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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11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최호영 옮김/생각연구소 “왜 나의 슬픔은 당신의 슬픔과 다른 것일까?”심리학과 인지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 전하는지금껏 당신이 몰랐던 감정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감정은 보편적인 것이며, 인간은 이성에 의해 통제받아야 하는 감정에 휘둘리기만 하는 존재일까? 심리학과 인지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 리사 펠드먼 배럿은 심리학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학, 법률 제도, 자녀 양육, 명상, 심지어 공항 보안 분야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감정과 마음과 뇌에 관한 새로운 과학이 밝혀낸 연구 성과와 감정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들의 일상과 사회의 문제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흥미롭게 보여준다. “지금껏 감정에 관.. 2017. 9. 21.
뽈리꾸쉬까 l 똘스또이 클래식 뽈리꾸쉬까 - 레프 톨스토이 지음, 김윤희 옮김/뿌쉬낀하우스 -고골의 『외투』에 대한 오마주"우리는 고골의 『외투』로부터 나왔다"는 도스또옙스끼의 말에 등장하는 러시아의 대표 단편소설 『외투』처럼 인간의 심리, 삶의 부조리, 비극이 뒤얽힌 똘스또이의 작품이 바로 『뽈리꾸쉬까』이다.『외투』를 보자. 아까끼 아까끼예비치의 고단한 삶과 애정이 체화된 '외투'는 오랜 기다림 끝에 그의 손에 들어오게 되지만 바로 그날 넵스끼 거리에서 강도를 당하고 만다. 망연자실한 고골의 주인공은 심한 열병에 시달리다 죽음에 이르게 되고, 급기야 유령이 되어 강도에게 복수를 행한다. 똘스또이의 『뽈리꾸쉬까』는 『외투』의 오마주인 양 변주된다. 뽈리께이(뽈리꾸쉬까는 뽈리께이의 애칭)는 도벽이 있어 평판이 안 좋은 데다가 마의지만 .. 2017. 9. 20.
츠바키 문구점 츠바키 문구점 -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예담 섬세한 시선으로 사람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치유하는 힐링 소설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오가와 이토의 신작 장편소설 『츠바키 문구점』이 예담에서 출간됐다. 문구를 파는 평범한 가게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대대로 편지를 대필해온 츠바키 문구점을 중심으로 가마쿠라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츠바키 문구점’은 에도 시대부터 여성 서사(書士)들이 대필을 가업으로 잇고 있는 아메미야 집안이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가마쿠라에 터를 잡고 운영해온 소박한 문구점이다. 연필은 HB부터 10B까지 갖춰도 샤프펜슬은 절대 취급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집하면서, 대필의 종류는 주소 쓰기부터 메뉴판까지 글씨를 쓰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는다. 주된 일은 대필.. 2017. 9. 20.
가을하늘 이미지 모음 가을 하늘은 유난히 더 푸르고 깊은 것 같습니다.파란 가을의 하늘을 모아보았습니다. 자유롭게 사용하셔도 되는 이미지자료들입니다.가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2017. 9. 20.
가을을 대표하는 추수 이미지 자료 모음 가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바로 풍성한 수확의 장면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가을 추수와 관련된 이미지 자료를 모았습니다. 마음껏 사용하셔도 되는 자료들입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를 바랍니다. ^^ 2017. 9. 20.
여자의 미래 - 편견과 한계가 사라지는 새로운 세상을 준비하라 여자의 미래 - 신미남 지음/다산북스 “10년쯤 지나면 팀의 리더가 되어 회사에 보탬이 되는 성과를 내겠습니다!”신입사원 채용면접에서 희망에 찬 목소리로 자신의 비전을 이야기하던 여성 지원자들이 시간이 흐를수록, 직급이 높아질수록 점점 회사에서 사라지고 있다. 이미 대학진학자의 비율은 여성이 남성을 넘어섰고 과거에 비해 여성의 사회진출도 활발해졌지만, 여전히 국내 500대 기업의 임원 중 여성의 비율은 2.7퍼센트에 불과하고 국회의 여성의원 비율도 17퍼센트에 그친다. 남성과 동등하게 경쟁해 사회로 발을 내딛은 수많은 여성이 더 높은 자리에까지 오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일을 그만두는 까닭은 무엇일까? 국내 30대 기업의 유일한 여성 전문 경영인 신미남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지만.. 2017. 9. 20.
온갖 무례와 오지랖을 뒤로하고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온갖 무례와 오지랖을 뒤로하고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 화사 외 42인 지음, 한국여성민우회 엮음/궁리 페미니스트가 되고, 페미니스트들과 함께 싸우고, 곧 세상이 변할 것이라는 희망에 차 있다가도, 나를 둘러싼 상황을 돌아보곤 한숨 쉬게 되는 것. 페미니스트로 살아간다는 것은 늘 이런 일의 반복이다. ‘차라리 페미니즘을 몰랐다면’이라는 가정을 괜히 해보기도 하지만, 되돌아갈 수는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나는, 그리고 우리는 이 땅에서 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젖꼭지는 보이면 안 돼? 젖꼭지는 핑크색이어야 한다고? 지긋지긋한 젖꼭지 참견에 한마디하고 싶어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갔다. 그 옆을 지나가던 한 남성, “꼴페미들이네!” 한국의 성별임금격차 100:64, 하루 노동 .. 2017. 9. 19.
누가 이 아이들을 구할 것인가? 누가 이 아이들을 구할 것인가? - 클레어 멀리 지음, 이길태 옮김/책앤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평생 수없이 반복되는 이 질문에 답을 구하며 살아간다. 어떤 사람은 자연을 탐구하고, 어떤 사람은 신념을 따르며, 어떤 사람은 아름다움이나 행복을 쫓는다. 누가 무엇을 향해 가든 그들 모두는 삶이 의미를 띠려면 자신에게 내재된 가치를 찾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무언가 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만 보내는 삶에 의미를 붙이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니 말이다. 이 책의 주인공 에글렌타인 젭도 무언가 하지 않으면 삶은 의미 없는 시간 향유일 뿐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충분한 교육을 받고 지성을 갖춘 그녀였지만 현실에는 늘 장벽이 있었다. 선생님으로 아.. 2017. 9. 19.
장마당과 선군정치 - ‘미지의 나라 북한’이라는 신화에 도전한다 장마당과 선군정치 - 헤이즐 스미스 지음, 김재오 옮김/창비 2017년 9월 1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에 떨어졌다. 9월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대북 제재 결의안을 발표한 데 대한 반발의 표시로 분석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세계식량계획 등 유엔 산하기구를 통해 북한에 80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지금 한국·미국·중국·유럽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안보문제에 집중하며 대북 무역제재 조치를 가하는 등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왜 끊임없이 핵·미사일에 열을 올리며 고립을 자초하는가? 북한의 핵무장에 깔린 심리는 무엇이며, 그런 정권의 움직임을 북한 주민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북한이라는 ‘미지의 나라’가 .. 2017. 9. 19.
퇴근 후 고양이랑 한잔 - 나를 위로하는 보드라운 시간 퇴근 후 고양이랑 한잔 - 진고로호 지음/꼼지락 새벽 출근에 야근에 주말 특근까지 빈번한 대한민국 대표 30대 직장인 진고로호 씨. 내가 일을 하는 건지 일이 나로 살아가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이 바쁘게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누군가 이런 나를 좀 위로해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고양이 타령을 했더니 어느 순간 고양이 다섯 마리의 집사가 돼 있었다. “다녀왔습니다”라며 퇴근 후 현관문을 여는 순간 우르르 쏟아져 나와 몸을 비벼대는 사랑스러운 존재들에게 마음을 빼앗겨, 퇴근 후 맥주 한잔과 함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라보는 것이 그의 낙.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장염에 걸려 주관적인 진단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을 때, 이대로 죽는다면 아쉬운 것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을 한다. 이윽고 더 많이 고양이를 .. 2017.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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