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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91

인플레이션의 시대 - 풀린 돈이 몰고 올 부의 재편 인플레이션의 시대 - 김동환.김일구.김한진 지음/다산3.0 대한민국 3대 이코노미스트가 통찰한세계 경제의 변곡점과 한국 경제의 생존 전략 누구도 예상치 못하게 영국은 브렉시트를 결정했고, 미국에서는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한편 지난 8년간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는 지속적으로 양적완화 정책을 실행하며 달러를 풀었다. 그 결과 다우지수는 물론 코스피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새 정부가 출범해 각국 정상들과 만나고, 연일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대한민국뿐 아니라 이제 전 세계가 디플레이션의 공포로부터 벗어나면서 인플레이션의 시대를 맞고 있기도 하다. 안팎으로 새 시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금이 바로 새로운 모멘텀이다. 버블의 3대 조건은 자산 가격.. 2017. 8. 29.
1인 가구 살림법 - 초보 혼족을 위한 살림의 요령, 삶의 기술 1인 가구 살림법 - 공아연 지음/로고폴리스 현재 우리나라의 1인 가구 수는 500만 가구를 넘어 전체 가구 수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바야흐로 1인 가구 전성시대다. 혼삶은 이제 가족을 이루기 전 잠시 거쳐 가는 임시 단계라기보다 개인이 자신의 의지로 자유롭게 선택한 우리 시대의 ‘대세’ 생활방식이 되었다. ‘나’ 중심의 1인 가구는 자유도가 높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대로 생활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세태를 반영하는 미디어들이 보여주는 1인 가구에 대한 이미지도 이에 부합한다. 하지만 막상 혼자 사는 사람에게 ‘혼삶’은 그렇게 매력적이기만 할까? 생활을 나 홀로 오롯이 책임져야 하는 일은 생각만큼 만만치 않다. 가족과 함께 살 때는 누군가에게 의지해 해결할 수 있었던 집 안 살림.. 2017. 8. 29.
라이프스토밍 / 앨런 웨이스 라이프스토밍 - 앨런 웨이스.마셜 골드스미스 지음/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한번뿐인 인생, 나답게 살 권리 ❞ 당신의 인생을 라이프스토밍 하라!! 전작 《트리거》가 지속적인 변화에 대한 통찰을 제시했다면 이 책은 그 변화를 위해 우리가 직접 해볼 수 있는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 서 있는 길이 내가 가고 싶었던 길이 아니라면, -주위의 기대에 맞춘 삶을 살려고 노력했다면-진짜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면, 더 나은 삶을 위한 지속적인 변화를 꿈꾼다면 “라이프스토밍”을 통해 진정 당신이 가야 할 방향으로 나아가라!! 이 책에서 제공하는 100 가지 Lifestorming Test는 도합 100년의 경력과 100권의 서적을 집필한 대가들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획기적인 자가진단 테.. 2017. 8. 28.
이혼일기 - 이서희 에세이 이혼일기 - 이서희 지음/아토포스 기억을 탐험하고 삶의 서사를 넘나들며 관능적이면서도 매혹적인 글쓰기로 숱한 독자의 가슴에 파문을 일으켰던 에세이스트 이서희의 세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첫 책 《관능적인 삶》이 과거로부터 유래했던 존재의 기필하고도 절박한 관능을 다룬다면, 두 번째 책 《유혹의 학교》는 한 존재가 다른 존재에 닿기 위한, 목적어에 의지하지 않는 동사의 행위로서의 사랑에 천착했다. 이번에는 작가의 삶에 운명처럼 던져진 사랑의 서사를 다룬다. 첫 책의 존재론과 두 번째 책의 당위 사이에서 부유하던 내밀한 통증의 이유가, 세 번째 책 《이혼일기》에 담겨 있다. “사랑은 환호와 조롱 속을 거친 풍랑처럼 헤쳐가는 일이다.”“사랑은 그러므로 피를 흘리는 일이다. 동시에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일이다.”.. 2017. 8. 28.
나는 아스퍼거증후군입니다 / 별종이라 불린 한 남자의 아스퍼거증후군 이야기 나는 아스퍼거증후군입니다 - 곤다 신고 지음, 박재영 옮김/시그마북스 최근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양이 아스퍼거증후군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하면서 이 병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양은 범행 동기를 자신이 앓고 있는 아스퍼거증후군의 폭력성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의하면 아스퍼거증후군이 범죄적 폭력성을 높이지는 않는다고 한다. 아스퍼거증후군은 대인관계에서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고 관심 분야가 한정되는 특징을 보이는 정신과 질환으로, 의사소통에 서투르기 때문에 오히려 따돌림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 밖에도 아스퍼거증후군 환자는 다른 사람들의 느낌을 이해하지 못하고 고집이 비정상적으로 세다. 또한 의사소통을 잘하지 못하고 특별히 관심 있는 것에만 강박적.. 2017. 8. 28.
귀차니스트 즈보라의 아침밥 - 요리 바보도 OK! 귀차니스트 즈보라의 아침밥 - 오노 마사토 글, 최유진 옮김, 오다 마키코 요리/효형출판 도전해보겠습니다, 아침밥 안녕하세요. 즈보라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죠. 아침은 먹고 다니냐고요? 아니, 회사 안 다녀보셨습니까? 아침엔 1분이라도 더 자야지요.(엄마, 미안… 나 이렇게 살아.) 아침밥 말이 좋지, 장은 언제 보고 설거지는 누가 하나요? 그게 다 일이란 겁니다. 퇴근길 어김없이 편의점에 들렀습니다. 이것저것 많아 보여도 사는 건 늘 똑같죠. 아침은 굶고, 점심은 팀장님이 좋아하는 순댓국을 먹(는 시늉을 하)고, 저녁은 대충 때우고 마네요. ‘날 이렇게 계속 방치해도 되는 걸까요?’ 거창한 결심은 아니지만 저란 인간 좀 달라져보기로 했습니다. 아침밥부터 챙겨 먹는 것이죠. 집에 있는 재료로 ‘5분’ 안.. 2017. 8. 27.
마르크스 l 레닌 전집 58 /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마르크스 -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지음, 양효식 옮김/아고라 국내 최초로 레닌 전집이 출간된다. 앞으로 120여 권으로 출간될 이 전집은 옛 소련에서 펴낸 프로그레스 판을 저본으로 하고 있으며, 전집의 모든 글들이 새롭게 번역될 예정이다. 기존 사회주의 국가는 물론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일본 등지에서는 레닌 전집이 완간되어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분단에 따른 강력한 반공 이데올로기와 87년 민주화 이후 곧바로 불어닥친 현실 사회주의권의 붕괴로 인해 레닌 전집 출판은 불가능해 보였다. 그나마 레닌의 저술들 중 일부는 국내에 소개되었지만 거의 대부분의 글들은 일반 독자들에게 존재조차 알려져 있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출판된 것으로 알려진 레닌의 글들을 한국 독자들도 이제 전집으로 만.. 2017. 8. 27.
별의 계승자 2 : 가니메데의 친절한 거인 별의 계승자 2 : 가니메데의 친절한 거인 - 제임스 P. 호건 지음, 최세진 옮김/아작 SF 작가는 필연적으로 작가이자 과학자, 탐험가여야 한다. 그리고 인류학자여야 한다. 직업적인 학자여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새로운 인구 집단과의 최초의 만남이라는, 인류학이 한창 성립되던 시기에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의 우주 버전을 선취해 쓰는 작가로서, SF 작가는 (확장된 의미의) 인류학자일 수밖에 없다. 이 선언에 따른다면 이 책의 저자 제임스 P. 호건은 탁월한 지적 탐험가이자 인류학자로서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의 데뷔작이자,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별의 계승자》에서 호건은 이미 과학자로서의 능력을 끝까지 보여준 바 있다. 달 탐사 중에 발견된 의문의 시체 하나, 그것을 단서로.. 2017. 8. 26.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 The Mother of All Questions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 리베카 솔닛 지음, 김명남 옮김/창비 “남자한테도 그런 걸 물으시나요?”페미니즘 도서 열풍의 시작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의 리베카 솔닛 신작 페미니즘 에세이, ‘맨스플레인’ 그후 ‘맨스플레인’(man+explain)이란 단어로 전세계적으로 반향을 일으킨 리베카 솔닛의 신작 페미니즘 에세이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원제 The Mother of All Questions)가 출간되었다. 솔닛은 데이트 폭력, 디지털 성범죄, 여성혐오 살인, 여성을 배제하는 문학작품, 코미디, 역사까지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침묵을 거부하고 말하기 시작한 여자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페미니즘 도서 열풍의 시작이라 할 만한 2015년 책 『남자들은 자꾸 나를.. 2017. 8. 26.
숨바꼭질 / 앤서니 브라운 Hide and Seek 숨바꼭질 - 앤서니 브라운 지음, 공경희 옮김/웅진주니어 언제나 기대되는, 믿고 보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2017년 신작 그림책 앤서니 브라운은 군더더기 없는 구성, 간결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상징적인 글, 기발한 상상력으로 세상의 권위와 편견에 '즐겁게' 맞서며 주목 받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앤서니 브라운을 그림책의 거장으로 지칭하는 이유는 비단 케이트 그린어웨이 메달,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등의 화려한 수상 경력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그림책을 쓰고 그리기 시작한 지 40년이 지나 머리가 하얗게 센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서 그가 창조한 그림책 속 파트너들과 함께 어린 독자에게 말을 걸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는 작가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2017.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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