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내도서2878 호랑이가 눈뜰 때 호랑이가 눈뜰 때 - 이윤하 지음, 송경아 옮김/창비 전 세계가 열광한 한국 신화와 SF의 독특한 만남 세계적인 작가 이윤하가 선보이는 또 하나의 대작 “저의 전(前) 에이전트 제니퍼 잭슨은 릭 라이어던이 새로운 기획을 시작한다며 한국 신화와 스페이스 오페라를 결합한 이야기를 써 보라고 권유했습니다. 디즈니 히페리온 출판사의 편집자 스테프 루리는 아직 아무도 그런 이야기를 만들지 않았다고 얘기했고요. 그렇게 저는 릭 라이어던의 기획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윤하 작가 인터뷰 중에서 2018년, 전 세계 1억 8천만 부 판매된 『퍼시 잭슨과 올림포스의 신』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 릭 라이어던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작가들에게 각국의 신화를 바탕으로 SF/판타지 소설을 써 보게 하는 기획을 떠올린다... 2023. 6. 18. 아는 만큼 보인다 : 한 권으로 읽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아는 만큼 보인다 : 한 권으로 읽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 유홍준 지음/창비 한국 문화사의 기념비적 저술 ‘답사기’ 하이라이트를 단 한 권에 담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우리 국토의 명작과 명소를 명문으로 전해온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 30주년 기념판이다. 5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국내 최장수 베스트셀러 ‘답사기’ 시리즈에서 한국미의 정수이자 K-컬처의 원류를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14편을 가려 뽑아 한 권에 담았다. 유홍준 교수는 우리 문화유산을 향하여 ‘사랑하면 알게 된다’의 철학을 설파해왔고, 한국미의 원류를 말하며 언제나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의 미학을 강조했다. 이번 『아는 만큼 보인다』는 자연.. 2023. 6. 17. 은총을 받은 사람의 우화 은총을 받은 사람의 우화 - 옥타비아 버틀러 지음, 장성주 옮김/비채 옥타비아 버틀러의 마지막 시리즈 SF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피날레, ‘우화’ 시리즈의 완결판! 2020 베스트셀러 & 1999 네뷸러상 최우수 장편상 수상작 흑인 여성 SF 작가로서 선구자적 활동을 펼친 ‘그랜드 데임’ 옥타비아 버틀러의 디스토피아 소설. 버틀러가 남긴 마지막 시리즈(‘우화’ 시리즈)의 완결을 짓는 작품이다. 소수자 탄압이 더욱 심해진 2030년대 미국의 모습을 그려낸 《은총을 받은 사람의 우화》는 《씨앗을 뿌리는 사람의 우화》와 함께 현실의 비극을 정확히 담아낸 예지가 이목을 끌어, 2020년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네뷸러상 최우수 장편상을 수상하는 등 시대를 뛰어넘어 공명하는 걸작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스물세 살이 된 로.. 2023. 6. 16.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 원자에서 인간까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 김상욱 지음/바다출판사 물리학자 김상욱이 전하는 세상 모든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경계를 넘은 좌충우돌 여행기이자, 세상 모든 것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을 위한 지도책입니다.” ─ 김상욱 하늘과 바람과 별 그리고 인간, 물리학자 김상욱이 바라본 우주와 인간 5년간의 작업을 통해서 돌아온 다정한 물리학자 김상욱이 과학의 언어를 통해 세상 모든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윤동주 시인의 시집에서 영감을 받은 이 책의 제목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은 존재하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 싶었던 저자의 마음을 담고 있다. 저자에게 하늘은 우주와 법칙을, 바람은 시간과 공간을, 별은 물질과 에너지로 다가온다고 한다. 여기에 인간을 더한 ‘하늘과 바람과 별.. 2023. 6. 15. 달팽이도 달린다 달팽이도 달린다 - 황지영 지음, 최민지 그림/사계절 귀를 조금 더 기울이면, 마음을 활짝 열고 살펴보면 그동안 잘 보이지 않던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느린 걸음의 대명사인 달팽이가 첫 타자로 나온 이 동화집은 달팽이걸음을 빌려 아이들의 마음 언저리를 팽글팽글 맴도는 이야기들을 들으러 살며시 다가간다. 한 번도 돌본 적 없는 달팽이를 반려동물이라고 당당하게 발표한 진형이는 같은 반 친구 다민이에게서 달팽이의 이름이 뭐냐는 예기치 못한 질문을 듣는다. 진형이는 얼떨결에 성은 ‘달’이요, 이름은 ‘팽이’라고 답하고는 집에 돌아가 그동안 방치했던 달팽이를 들여다본다. 다민이 말처럼 정말 팽이 발에 파도가 일렁이고 있었다. 진형이는 멍하니 팽이 발을 바라봤다. (…) 사악 사악. 진형이는 가만히 그 소리에 귀를.. 2023. 6. 14. 회복탄력성의 힘 - 쉽게 포기하지 않고 결국 해내는 아이의 비밀 회복탄력성의 힘 - 지니 킴 지음/빅피시 10세가 되기 전에 부모가 반드시 길러줘야 할 삶의 무기 “아이의 행복도, 학습 능력도 결국 회복탄력성에 달렸다.” 쉽게 포기하는 아이와 결국 해내는 아이의 차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아동발달 전문가이자 교육자인 지니 킴(Jeanie Kim) 박사는 하버드대 재학 당시 진행한 프로젝트와 20년 넘게 미국의 교육 현장에서 만난 수만 명의 아이들을 통해 학습 능력이 뛰어나고 행복감이 높은 아이들은 모두 회복탄력성이 높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 이 아이들은 “실수해도 괜찮아, 다시 해보면 돼”라는 태도로 잘 안 풀리는 문제에도 끈기를 가지고 매달리며, 결과가 좋지 않을 때도 좌절감에 휘둘리지 않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회복탄력성은 모두 갖고 태어나고, 어려서부터 반복.. 2023. 6. 13. 더티 워크 - 비윤리적이고 불결한 노동은 누구에게 어떻게 전가되는가 더티 워크 - 이얼 프레스 지음, 오윤성 옮김/한겨레출판 눈앞에 더러운 것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아마도 우리는 즉시 고개를 돌려버리거나 얼른 자리를 옮길 것이다. 사실 “지저분하거나 끔찍한 것을 목격하지 않으려는 욕망 자체는 새롭지 않다.”(31~32쪽) 우리 사회는 혐오스럽고 오염된 것을 부단히 ‘뒤편’으로 격리시켜왔다. ‘문명화’의 이름은 물리적으로 더러울뿐 아니라 규범 문화에서 벗어나거나 ‘야만적’인 모든 부적절한 것들을 허용하지 않는다. 미국 사회 역시 불결한 것들을 ‘치워버림’으로써 번듯하고 깨끗해졌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알고 있다. 그 존재는 보이지 않을 뿐,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오늘날 비가시화된 더러운 존재들은 어디로 갔는가? 그들은 누구이며, 무엇이 그들을 ‘더럽다’고 낙인.. 2023. 6. 12. 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 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 - 유현준 지음/을유문화사 건축물에 담긴 ‘건축가의 인간을 향한 마음’ 건축물은 인간의 생각과 세상의 물질이 만나 만들어진 결정체로, 많은 자본이 드는 만큼 여러 사람의 의견이 일치할 때만 완성되는 그 사회의 반영이자 단면이다. 그렇기에 건축물을 보면 당대 사람들이 세상을 읽는 관점과 물질을 다루는 기술 수준, 사회 경제 시스템, 인간에 대한 이해, 꿈꾸는 이상향, 생존을 위한 몸부림 등이 보인다. 이 책은 건축가 유현준이 감명받거나 영감을 얻은 30개의 건축물을 소개한다. 이 작품들을 설계한 건축가들은 수백 년 된 전통을 뒤집거나 비트는 혁명적인 생각으로 건축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저자는 이 건축물들을 통해 건축 디자인이 무엇인지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하며, “이.. 2023. 6. 11. 변비 탐정 실룩 1 - 사과 도둑을 찾아라! 변비 탐정 실룩 1 - 이나영 지음, 박소연 그림/북스그라운드 이제는 실룩 탐정 시대! 셜록 대신 ‘실룩’에게 맡겨 주세요! 막힘없는 시원한 이야기 〈변비 탐정 실룩〉 시리즈 ★ 어린이책 베스트셀러 작가 ‘이나영’의 야심작 ★ 전국 어린이 사전 서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탐정 동화 눈을 뗄 수 없는 개성 만점 〈변비 탐정 실룩〉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베스트셀러 작가 이나영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저학년 대상의 탐정물이다. 변비 걸린 붉은 토끼 ‘실룩’이 탐정으로, 수다쟁이 참새 ‘소소’가 조수로 활약한다. ‘셜록’과 헷갈리는 이름의 ‘실룩’은 이름만 비슷한 게 아니라 셜록만큼 (아니, 셜록 이상으로) 실력 뛰어난 명탐정이다. 하지만 수사 능력보다 ‘붉은 토끼’로 유명세를 치를 때도 많다. 흰토끼도, 검은 토끼.. 2023. 6. 10. 엄살원 - 밥만 먹여 돌려보내는 엉터리 의원 엄살원 - 엄살원 지음/위고 “한 번에 한 분의 손님을 초대해 비건 만찬을 차려드려요. 그 대신 손님께서는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식탁을 사이에 두고 당신과 나눈 대화를 기록하고 싶습니다” 자기 일도 아닌 문제에 자기 일처럼 화를 내는 게 직업인 여섯 명의 사람들. 이들의 떨리는 목소리, 굳센 목소리, 비뚤어진 목소리, 알쏭달쏭한 목소리, 웃고 우는 목소리를 들었다 ● 당신의 원 없는 엄살이 듣고 싶어요, 실컷 엄살을 부려봐주시겠어요? : 진단명 없는 아픈 사람들에게 밥만 먹여 돌려보내는 엉터리 의원 글을 쓰는 안담과 한유리, 사진과 영상을 찍는 곽예인. 세 작가가 ‘엄살원’이라고 간판 붙인 공간을 열었다. 간판 옆에는 ‘밥만 먹여 돌려보내는 엉터리 의원’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리고 이곳에 찾아올 손님.. 2023. 6. 6.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8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