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기 전 15분,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 이영애 지음/예담Friend |
하루 15분만이라도 내 아이에게 집중한 적이 있는가?
EBS <육아학교Pin>이 선택한 국내 최고 아동상담전문가
이영애 교수가 20년 상담 경험을 담아낸 잠자리 육아법
모든 것이 서툰 아이에게는 하루 동안 자신이 소화시키지 못한 일이나 감정을 살펴봐주고 그 마음에 공감해주는 엄마가 필요하다. 하지만 전업맘은 집안일을 하느라, 워킹맘은 회사일까지 해야 해서 아이에게 온전히 마음을 쏟을 여유가 없다. 아이가 잠들고 난 후에야 그날을 돌아보고는 하루 종일 설교하고, 통제하고, 나무라느라 소중한 시간을 다 허비하고 말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그러나 너무 상심할 필요는 없다. 사실 엄마의 사랑이 고픈 아이에게 관계의 충족감을 안겨주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하루 중 가장 편안한 시간인 잠자기 전 15분만 아이에게 집중한다면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담뿍 느끼며 안정되고 밝게 성장한다.
잠자기 전 15분의 교감만으로 아이의 정서가 안정될 수 있다
이 책의 각 장에는 부모가 마음으로 함께해줄 때 아이에게 생기는 삶의 힘, 잠자기 전 15분의 의미, 편안한 밤을 위한 낮 시간 활용법, 잠자기 전 15분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잠자기 전 15분 활용법, 부모 역할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점검해봐야 할 것들이 담겨 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잠자기 전 아이에게 사랑을 듬뿍 전해주기 위한 방법으로 옛이야기 들려주기, 이야기 나누기, 아이와 함께 이야기 만들기, 책 읽어주기, 간단한 게임 등의 다양한 활동과 놀이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저자는 이 방법들을 아이에게 적용할 때 내 아이만의 특성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예민하고 까다로운 아이, 주의가 산만한 아이, 불안감이 높고 걱정이 많은 아이, 자위행위를 하는 아이, 엄마 없이는 잠 못 드는 아이, 계속 책을 읽어달라는 아이, 악몽을 자주 꿔 잠을 거부하는 아이 별로 어떻게 잠자기 전 15분을 보내면 좋은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를 잘 활용하면 잠자기 전 15분의 교감만으로 아이의 정서가 안정되고, 아이와의 관계가 좋아지는 놀라운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빨리 자! 왜 안 자니?” 대신 엄마의 사랑을 듬뿍 전해주는 교감 케어를!
요즘 들어 아이가 자꾸 삐딱하게 행동하고 없던 떼가 늘었다면, 엄마의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끼는지 끊임없이 엄마의 관심을 갈구한다면 교감 케어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잠자기 전에 “빨리 자!”, “넌 왜 잠을 안 자니!”라고 잠을 재촉하는 대신 잠시나마 엄마의 사랑을 듬뿍 전해준다면 아이는 밤새 편안하게 숙면하는 것은 물론 다음 날 생활도 누구보다 자신 있고 안정되게 해나가게 된다.
이 책 《잠자기 전 15분,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에는 잠시나마 아이와 즐겁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중 한 가지를 선택해 매일 밤 아이와 함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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