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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경제적 청춘 - 경제학의 관점으로 보는 청춘의 선택과 기회

by 글쓰남 2017.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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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청춘 - 10점
조원경 지음/쌤앤파커스

‘사랑’ ‘결혼’ ‘일’ 모든 선택의 기로에 선 청춘,

경제학은 우리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청춘의 미래를 바꾸는 조원경의 ‘선택 경제학’


이 책은 유례없는 물질적 풍요 속에서도 최악의 실업률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청춘들로 하여금 경제적 독립체로서 살아가고자 하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으며 살아가도록 사유하게 한다. 총 5개의 섹션은 청춘의 연애와 결혼을 경제학이라는 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청춘 경제학’, 빚과 재무 설계에 관한 ‘자기 결정의 경제학’, 일과 여가의 조화로운 삶을 말하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경제학’,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제학’, 세계인으로서 청춘의 자세를 제시하는 ‘포용의 경제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 청춘의 경제학 _ 청춘의 욕망과 연애, 사랑, 결혼의 의미


결혼은 하고 싶지만 집이며 혼수며, 결혼에 따른 비용 문제로 주저하는 2030세대가 연일 뉴스에 등장한다. 높은 청년 실업률, 낮은 임금에 따른 청년 노동자의 결혼 포기, 전세난, 높은 육아 비용, 저출산, 고령화로 우리 사회의 미래가 암담하다고 다들 야단이다. 

‘청춘의 경제학’에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이 시대 청춘의 연애와 결혼에 관한 현주소를 파악하고, 세계적인 경제학 이론을 통해 한국 사회가 고민해야 할 시사점을 모색해본다. 결혼이라는 ‘시장’에서 재고따지기를 끝없이 하고 있는 2030세대에게는 게리 베커의 ‘결혼 경제학’, 연애의 기술을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는 마이클 스펜스의 ‘신호 이론’, ‘밀당’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연인들에게는 토머스 셸링의 ‘갈등 전략 이론’, 나아가 결혼과 이혼으로 가족이 되는 혹은 남남이 되는 사람들에게는 올리버 하트와 뱅트 홀름스트룀의 ‘계약 이론’이 혜안을 줄 것이다. 



◆ 자기 결정의 경제학 _ 빚에 찌든 현대인, 경제적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기 위한 자세


샐러리맨의 삶은 고달프다. 늘 돈에 쫓긴다. 소수의 샐러리맨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적으로 비슷한 구조다. 그래서 신용, 쉬운 말로 빚이란 걸 이용한다. 우리나라에서 가계 빚이 사상 최고를 갱신했다는 것은 언제부터인가 연례행사처럼 말해진다. 이 시대 청춘들도 높은 대학등록금에 고착화되는 사회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인의 경제적 지위가 향상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 간에도 빈부의 격차가 좀처럼 완화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자기 결정의 경제학’ 섹션에서는 생애주기별로 벌어들이는 소득에 대한 재무 관리의 필요성과 가난이 가난을 부르는 세계 경제 현실을 조명한다. 나아가 투자를 함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여러 요인들을 분석해 경제적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자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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