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18/0190

수의사 헤리엇이 사랑한 고양이 수의사 헤리엇이 사랑한 고양이 - 제임스 헤리엇 지음, 김석희 옮김/도서출판 아시아 전 세계가 열광한 수의사 헤리엇의 고양이 이야기 반세기가 넘는 동안 독자들은 헤리엇의 놀라운 이야기와 생명에 대한 깊은 사랑, 뛰어난 스토리텔링에 전율해왔다. 수십 년 동안 헤리엇은 아름답고 외딴 요크셔 지방의 골짜기를 돌아다니며, 가장 작은 동물부터 가장 큰 동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환자를 치료하고, 애정이 담긴 예리한 눈으로 관찰했다. 제임스 헤리엇의 연작은 작가의 삶과 체험을 담고 있다. 수의대 졸업 후 대러비로 이주해 수의사로 일하면서 만난 사람과 동물들, 꽃다운 처녀와의 연애와 결혼(제1권)/한밤중에도 호출을 받고 소나 말의 출산을 도우러 나가야 하는 수의사의 고락과 시골 생활의 애환, 그리고 달콤한 신혼(제2권).. 2018. 1. 6.
용서의 나라 - 성폭력 생존자와 가해자가 함께 써내려간 기적의 대화 용서의 나라 - 토르디스 엘바.톰 스트레인저 지음, 권가비 옮김/책세상 2016년 10월, 샌프란시스코 테드 강연장은 그 어느 때보다 열띠면서도 고요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성폭력 생존자 여성과 가해자 남성이 함께 단상에 오른 유례없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강연 주제는 ‘강간과 화해에 관한 우리의 이야기Our story of rape and reconciliation’였다. 두 사람은 차분한 어조로 16년간 그들 사이에 벌어진 사건, 즉 강간부터 회피와 부인, 참회와 용서까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사연을 고백하면서 전 세계에서 매일, 매시간 벌어지는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렸다. 나아가 성폭력을 여성의 이슈로만 한정지을 것이 아니라 대다수 성폭력의 당사자인 ‘남성’이 함께 참여할 때라고 호소했다. 아이슬란드.. 2018. 1. 6.
말이 칼이 될 때 - 혐오표현은 무엇이고 왜 문제인가? 말이 칼이 될 때 - 홍성수 지음/어크로스 “말이 칼이 되고 폭력이 되고 영혼을 죽일 때”혐오표현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룬 국내 최초의 단행본 “혐오표현 연구는 연구자이자 시민으로서 배움과 깨달음의 과정이었다. 혐오표현 문헌은 대부분 훑어봤지만, 혐오표현의 문제를 마음 깊이 인식할 수 있었던 것은 혐오표현이 난무하는 현장이었다. 공청회, 토론회, 집회 현장에서 소수자들과 함께 혐오표현을 얻어맞으면서 혐오표현이라는 말이 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조금씩 알아나갈 수 있었다.” 혐오표현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룬 국내 최초의 단행본인 이 책에서 홍성수 교수는 혐오표현이 칼이 되고 폭력이 되고 영혼을 죽이는 일이 될 수 있다고 강한 어조로 이야기한다. 저자 스스로 혐오표현이 난무하는 현장에 뛰어들어 소수자들과 함께.. 2018. 1. 6.
라곰 라이프 - 더 적게 소유하며 더 나은 삶을 사는 법 라곰 라이프 - 안나 브론스 지음, 신예희 옮김/21세기북스 일과 생활의 균형.단순함 속의 작은 화려함.환경을 생각하는 습관스웨덴 사람들에게 배우는 ‘느리게 사는 즐거움’ 라곰은 ‘딱 좋다’ 혹은 ‘적당하다’라는 의미의 스웨덴어다. 라곰을 안다는 건 양극단 사이에서 적당한 선을 지킬 줄 안다는 뜻이다. 상황에 맞게 적절히 행동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으며, 자신에게 맞는 양만큼 먹는다는 의미다. 뒤집어 말하면 적당한 것에 기뻐하고 만족한다는 소리다.이 책은 라곰 라이프를 소개한다. 라곰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일상생활의 다양한 부분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그렇다고 스웨덴 사람처럼 살자는 말이 아니다. 쳇바퀴 돌듯 피곤하고 소모적인 현대사회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자는 의미다. 이.. 2018. 1. 5.
어쨌거나 괜찮아 - 生きづらい時代と自己肯定感 : “自分が自分であって大丈夫”って? 어쨌거나 괜찮아 - 다카가키 츄이치로 지음, 홍상현 옮김/나름북스 우리의 ‘자존감’만큼이나 일본에서 흔히 쓰이는 말인 ‘자기긍정감’은 어떤 상황에서도 ‘나’라는 존재 자체를 그대로 인정한다는 개념으로, 『어쨌거나 괜찮아』의 저자인 임상심리학자 다카가키 츄이치로에 의해 처음 제창됐다. 일본 사회에서 이 말은 “아이의 자기긍정감을 길러 줘야 한다”거나 “요즘 청년들은 자기긍정감이 낮다”는 등 ‘자존감’과 비슷하게 쓰이며 널리 퍼졌다. 그러나 자기긍정감 본래의 뜻은 자신을 높이는, 즉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며 ‘나는 잘하고 있다’고 여기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모자라고 못난 부분까지 받아들이고 인정하면서 그 모든 것이 ‘나’라는 인간임을 깨달아야 자신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스터 자기긍정감’으로 불리는.. 2018. 1. 5.
하루 5분만 움직여도 고혈압은 낫는다 - 약에 의존하지 않고 혈압을 낮추는 건강법 하루 5분만 움직여도 고혈압은 낫는다 - 가토 마사토시 지음, 이선정 옮김/더난출판사 일본 최고 약사가 약을 먹지 말라고 말하는 이유는?고혈압은 약으로도, 저염식으로도 낫지 않는다나이가 들면서 혈압 수치가 높아지면 자연스레 혈압약을 처방받는다. 그때부터 평생 약을 달고 사는 게 많은 고혈압 환자들의 현실이다. 하지만 혈압은 심장이나 뇌의 이상 징후를 알려주는 신호다. 그런데 억지로 약을 써서 혈압을 내린다면 심각한 질환의 징후를 놓치는 것과 다름없다. 게다가 혈압약은 온몸의 혈액을 돌며 각 세포에 침투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심장, 혈관, 간, 신장 등에 부담을 준다. 저염식에 대한 정보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고혈압 판정을 받는 순간 염분 섭취를 줄이라는 말을 듣고 맛없는 저염식을 시작하게.. 2018. 1. 4.
캐서린 앤 포터 - 오랜 죽음의 운명 외 19편 캐서린 앤 포터 - 캐서린 앤 포터 지음, 김지현 옮김/현대문학 약자에 대한 억압과 폭력, 전쟁과 질병이 만연한 현실을 깊이 파고들어 20세기 미국 문학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캐서린 앤 포터의 단편선이 현대문학의 세계문학 단편선 서른 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포터는 평생 단 1편의 장편을 포함해 채 30편이 안 되는 소설을 썼으나, 당대 비평가들로부터 “일류 예술가”라는 찬사를 받으며 퓰리처상을 수상한 매우 이례적인 작가이다. 지극히 보수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미국 남부에서 태어나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포터는 자기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실주의적 이야기들을 썼다. 불행한 결혼과 빈곤한 무명작가 생활을 거쳐 마침내 문단의 스타이자 권위자가 되어 퓰리처상으로 빛나는 명예와 부를 차.. 2018. 1. 4.
여행의 느낌이 물씬나는 이미지 자료 모음 어디론가 여행이 떠나고 싶어질때...마음은 있지만 현실은 곤란할 때 아름다운 사진 한 장이 마음을 달래주기도 합니다.아름다운 여행 이미지자료를 모아보았습니다. ^^ 2018. 1. 3.
손쉬운 일본 가정식 - 요리별 재료 손질부터 익히는 손쉬운 일본 가정식 - 다카키 하츠에 지음, 김영주 옮김/북스토리라이프 일본 NHK에서 인기리에 방영된소소한 듯 정갈한 일본 가정식 요리의 기본과 비법을 담은 책!소소한 듯하면서도 깔끔하고 정갈한 상차림이 특징인 일본식 밥상. 우리나라 음식과 많이 다르지 않으면서도 정성을 담은 한 그릇으로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일본 가정식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몇 년 사이에 일본 가정식을 선보이는 식당들이 눈에 띄게 많아진 것을 보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다. 정갈함과 깔끔함, 단출해 보이지만 정성 가득한 한 끼 밥상으로 훌륭한 일본 가정식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손쉬운 일본 가정식』이 북스토리라이프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일본 NHK 프로그램인 에 인기리에 방영된 일본 가정식 요리의 기본과 비법을.. 2018. 1. 3.
껌딱지 독립기 - 껌딱지가 딱지왕이 되기까지, 아이들이 겪는 희로애락 껌딱지 독립기 - 이주희 지음/시공주니어 엄마한테 찰싹 달라붙어 있어서 “껌딱지”라고 불리는 윤우. 그런 윤우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일기를 쓰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엄마 껌딱지가 되어 계속 아기처럼 굴고 싶은 마음도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윤우에게도 그런 마음이 있었던 것일까요? 엄마가 쓸 법한 다이어리에 자신의 일기를 써 봅니다. 마치 자신이 어른이 된 것처럼 말이지요. 하지만 윤우의 마음은 계속 엄마 껌딱지이고 싶습니다. 윤우는 다이어리 빈칸에 자기의 소소한 일상을 적어 봅니다. 때때로 메모 페이지에 낙서도 하고요. 비밀 일기답게 짝사랑의 감정, 수학 공부 하기 싫은 마음, 장래 희망, 받고 싶은 생일 선물 등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곳곳에 녹아 있습니다. 《껌.. 2018. 1.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