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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주말, 뭐 읽지?] 마흔이 됐다면 '펜'을 들자..."삶이 즐거워"

by 글쓰남 2019.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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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뭐 읽지?] 마흔이 됐다면 '펜'을 들자..."삶이 즐거워"
인생이 즐거워지는 아주 사적인 글쓰기 예찬론 '마흔, 나를 위해 펜을 들다' 책이 15일 출간된다.

사적인 글쓰기 예찬론 '마흔, 나를 위해 펜을 들다' 15일 출간

[더팩트ㅣ송은화 기자] 최근 글쓰기 책이 많이 출간되고, 또 잘 팔리고 있다.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 이사장 유시민 작가의 글쓰기 특강부터, 김대중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 연설비서관실 행정관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 때는 연설비서관으로 재직하며 8년간 직접 보고 들은 글쓰기 핵심 노하우를 담은 강원국 작가의 '대통령의 글쓰기', 17년 경력의 글쓰기 코치가 소개하는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까지.

다만 이런 비범한 글쓰기 비법들은 오히려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겐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지내는 일반(?)인에겐 대통령 글쓰기라든지, 하버드 글쓰기 비법은 먼 나라 이야기에 불과할 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범한 회사원에서 작가로 변신한 사람의 이야기라면 뭔가 다르다. 어느날 갑자기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에 이끌린 이후 10년간 '글쓰기'를 지속해온 김진 작가가 '온전한 행복을 누리는 글쓰기 방법'을 담은 책 '마흔, 나를 위해 펜을 들다'1(SISO출판사)를 15일 출간해서다.

저자 김진은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솔직히 잘 쓰는지는 모르겠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도 "글쓰기를 시작하고 나서야 비로서 스스로에게 기댈 수 있었다"며 "글쓰기는 자신을 온전히 들여다보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글쓰기가 어렵고 시작하기 두려운 활동이 아니라, 신나고 행복한 활동임을 독자들이 알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ISO출판사 관계자는 "글쓰기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는 독자라면 당장 펜을 들거나 노트북을 꺼내 글을 쓰고 싶을 것"이며, "언제까지나 꿈으로만 남아 있는 글쓰기가 아닌 지금 당장 마음을 다해 무언가를 끄적이고 싶어지는 당신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happ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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