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내도서2880 오펜하이머 각본집 - 세상을 영원히 바꾸다 오펜하이머 각본집 - 크리스토퍼 놀란 지음/허블 2023년을 강타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오펜하이머〉 오리지널 각본집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세상을 파괴해야 할지도 모른다! 전쟁터 한복판에 서 있었던 한 과학자의 생애와 고뇌 과학의 발전은 과연 인류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끄는가? "금세기 최고이자 가장 중요한 영화"_영화감독 폴 슈레이더 스크린으로 구현된 영상 그 이상의 것을 찾아서 크리스토퍼 놀란이 해석한 '오펜하이머'를 찾아가는 재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열두 번째 장편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 2주차 수익 4억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오펜하이머'라는 영화의 제목이 말해주는 것처럼, 이 영화는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원작으로 하는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2023. 8. 15. 90년대 - 깊고도 가벼웠던 10년간의 질주 90년대 - 척 클로스터만 지음, 임경은 옮김/온워드 20세기의 황혼기를 유쾌하고 영리하게 풀어낸 X세대 문화 연대기의 결정판 90년대에 대한 향수는 강력하다. 밀레니얼 세대는 빈티지 록 티셔츠와 통 넓은 바지를 입는다. ‘올드 스쿨 힙합’과 ‘얼터너티브 록’, ‘시티팝’ 스타일의 음악을 찾아 듣는다. 과거를 그리워하는 현상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다. 그렇다 해도 오늘날 90년대에 대한 향수는 조금 특별하다.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90년대를 주목하는 건 고유한 특성 때문이다. 이 책을 쓴 척 클로스터만은 90년대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가로지르고 재구성하며 그 시대를 규정하는 핵심 정서를 드러낸다. 독자들은 익숙한 이야기들을 보며 향수를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단지 향수에 젖어 들기에는 .. 2023. 8. 14. 연두와 푸름이의 기묘한 여름 캠프 연두와 푸름이의 기묘한 여름 캠프 - 이분희 지음, 차상미 그림/주니어김영사 《한밤중 달빛 식당》, 이분희 작가 신작 장편 동화 한여름 숲속에서 펼쳐지는 신비롭고 애틋한 선물 같은 이야기! 환상적인 문학성으로 주목받는 이분희 작가의 신작 《연두와 푸름이의 기묘한 여름 캠프》가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되었다.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한여름 산골 마을의 아름다움과 다정함이 담긴 신간에는, 연두와 푸름 남매가 단둘이 일주일 동안 숲속의 산골 마을에서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다뤘다. 연두는 굳세고 고집스러운 누나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마음 한 편에 어릴 적 받은 상처가 있다.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자랐지만, 동생이 생기면서 관심과 애정을 뺏겼다고 생각하며 속상해한다. 게다가 매사 해맑기만 한.. 2023. 8. 12. 챗GPT는 심리상담을 할 수 있을까? - 챗GPT를 통해 진정한 인간의 마음을 만나다 챗GPT는 심리상담을 할 수 있을까? - 박정혜 지음/오도스(odos) 관계에 지치고 외로운 현대인들에게 챗GPT는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인간관계에서 동감과 공감을 통한 교류를 상실한 현대인들은 반려동물을 즐겨 키운다. 인간관계에서 미처 받지 못한 에너지를 채우려는 이유도 크다. 이제 본격적인 인공지능 로봇 시대가 되었다. 인공지능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용자와 교감하며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시대다.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인공지능을 의인화해서 이름을 붙이고 말을 거는 ‘일라이자 효과(Eliza effect)’도 만연화될 것이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역할을 하며 독거노인, 네오싱글족들한테도 반려로봇이 크게 인기를 끌 것이다. 이 이야기는 조만간 일상에서 많은 이들이 챗GPT에게 물.. 2023. 8. 11. 어렴풋한 부티크 - 124개의 꿈 어렴풋한 부티크 - 조르주 페렉 지음, 조재룡 옮김/문학동네 20세기 현대문학의 가장 도발적이고 전위적인 작가 조르주 페렉의 자기 탐구적 문학 실험 관례와 관습을 철저히 배격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글쓰기로 20세기 프랑스문학의 지평을 크게 넓힌 조르주 페렉은 길지 않았던 작가로서의 생애 내내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무수한 경험들과 시시각각 변화하는 의식의 세계를 문학이라는 틀 안에 담아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다. 특히 그는 사소하고 주변적인 요소로 치부되기 쉬운 일상적 사물과 공간들, 순식간에 휘발되는 생각의 파편들을 집요할 만큼 면밀히 관찰하여 분류하고 목록화함으로써 찰나의 순간을 언어 속에 영구화하는 작업에 골몰했다. 작가의 이런 관심과 성향에 비추어봤을 때 그가 자신의 무의식이 밤새 만들어내는, 그.. 2023. 8. 10. 저스트 키딩 저스트 키딩 - 정용준 지음, 이영리 그림/마음산책 “이야기를 소리 내어 두 번 읽고 눈을 감으세요. 이야기가 감은 눈 위에 떠 있다고 생각하며 고요히 잠을 청하세요. 그러면 이야기가 눈과 코와 입과 머릿속으로 흡수될 겁니다.” 인간의 본성을 궁구하며 이야기를 짓는 소설가, 정용준의 짧은 소설 2009년 등단 이래 발표하는 작품마다 깊은 인상을 남기며 또렷한 발자국을 남겨온 소설가 정용준의 짧은 소설집 『저스트 키딩』이 출간됐다. 정용준은 그간 장편과 단편에 구애받지 않고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면서 황순원문학상, 한무숙문학상,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문지문학상 등 국내 유수의 문학상을 여럿 수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특유의 선명한 서사와 세밀한 묘사로 조형해낸 작품들은 매번 독자들의 기대를 가뿐히 뛰어넘었.. 2023. 8. 9. 호랭면 호랭면 - 김지안 지음/미디어창비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를 단번에 날려 줄 구범폭포의 맛있는 비밀은? 너무 더워 냇가의 가재가 빨갛게 익었다던 어느 여름날, 동갑내기 친구 김 낭자, 이 도령, 박 도령은 신비한 얼음을 찾아 구범폭포로 향한다. 구불구불한 강을 건너고 뾰족뾰족한 산을 넘어 한참을 걷던 아이들은 위험에 빠진 고양이를 구하고, 고양이의 안내를 받아 전설의 구범폭포에 도착한다. 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이 가득 담긴 냉면 폭포와 곧이어 발견한 신비의 얼음을 보며 맛있게 냉면을 즐기던 그때, 냉면의 주인인 집채만 한 호랑이가 등장하고, 세 아이들은 자신들이 후룩후룩 신나게 먹은 냉면이 바로 호랑이 냉면, 즉 ‘호랭면’이었음을 깨닫는다. 호랭면에 손을 댄 세 아이.. 2023. 8. 8.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 - 데이비드 라로셀 지음, 마이크 우누트카 그림, 이다랑 옮김/블루밍제이 영국 워커사 공동제작 『사과는 이렇게 하는 거야』 어떤 부자도 자식에게 물려줄 수 없고, 어떤 권력자도 만들어 줄 수 없는 최고의 유산 바로 사회성입니다. 사회성이 좋은 사람은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데 어떤 사람은 말 한마디 때문에 일을 그르치기 일쑤입니다. 우리 아이는 어떤가요? 나는 또 어떠한지요? 모든 인간은 실수합니다. 실수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실수와 잘못에서 우리는 배우고 성장하니까요. 문제는 실수 때문에 깨어지는 인간관계! 어떻게 사과해야 용서받고, 실수 이전보다 더 깊은 관계가 될까요? 제대로 사과할 줄만 알아도 인간관계는 훨씬 더 수월하게 풀리고 더 능력 있는 리더가 될 수 있습니.. 2023. 8. 7. <털실타래 Vol.4> 심플한 여름 스타일 특집 털실타래 Vol.4 (2023년 여름호) - 일본보그사 지음, 강수현 외 옮김/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심플한 여름 스타일 특집 〈털실타래〉는 현재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의 뜨개 & 핸드메이드 잡지입니다. 뜨개 전문기업 일본보그사에서 매 계절(봄, 여름, 가을, 겨울)마다 발간해온 수예 전문지로, 2022년 가을호부터 한국어판이 공식 출간되었습니다. 이번에 출간되는 의 주제는 시원하게 입기 좋은 ‘심플한 여름 스타일’로, 여름을 위한 옷과 패션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전 세계 니터와 디자이너에게 영감을 주는 새롭고 다양한 디자인 제안, 각 계절의 테마에 맞는 기획 기사,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련된 화보를 수록한 는 매호 총 40점이 넘는 니트 작품과 도안을 소개합니다. 이와 더불어 세계 니트 .. 2023. 8. 6. 신의 역사 - 신의 탄생과 정신의 모험 신의 역사 - 카렌 암스트롱 지음, 배국원 외 옮김/교양인 “인간은 자기가 누구인지 깨닫자마자 신을 찾고 숭배하기 시작했다” 인간의 정신은 왜 그토록 신에게로 향하는가? 인류의 역사는 ‘신’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신 안에서 안식을 얻기 전까지 모든 영혼은 불안하다”는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이나 “신이 존재한다면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사르트르의 선언은 인간의 삶에서 신이 차지하는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신은 고통스러운 삶 한가운데서 위안과 위로를 주는 존재였고, 억압적 관념에 인간을 묶어놓고 자유와 해방을 가로막는 존재이기도 했다. 인간의 정신은 왜 신에게로 향하는 걸까? 기원전 2000년경부터 현재까지 4천 년간 수많은 문명과 나라가 소멸하고 태어나는 격렬한 역사의 진동 속에서 신의 .. 2023. 8. 5. 이전 1 ··· 3 4 5 6 7 8 9 ··· 28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