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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재밌는 건 다 내 꺼 - 캐리

by 글쓰남 2018.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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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건 다 내 꺼 - 10점
캐리 지음/북하우스엔

SNS 화제의 웹툰 <캐리의 오늘> 출간!


장난기 가득한 ‘오빠 바라기’ 캐리와

특전사 출신 허당 남편 캐리맨.

달달한 연인에서 생활의 동반자로 거듭난

귀요미 커플의 공감 백배 리얼 라이프 일상툰.


난다, 마스다 미리에 이어 일상툰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캐리 작가의 웹툰 <캐리의 오늘>이 책으로 나왔다. <캐리의 오늘>은 우주 최강 귀욤 캐릭터 캐리가 특전사 출신의 허당 남편 캐리맨을 만나 달달한 연인에서 생활의 동반자로 거듭나는 모습을 유쾌하고 리얼하게 그려낸 웹툰이다. 왠지 남 얘기 같지 않은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와 ‘캐리’라는 캐릭터의 전무후무한 귀여움은 수많은 이들에게 폭풍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그동안 인스타그램과 카카오스토리에서만 볼 수 있었던 캐리의 귀여움을 이번에 북하우스엔에서 출간한 신간 『재밌는 건 다 내 꺼!』에 몽땅 담아냈다. 『재밌는 건 다 내 꺼!』에는 100여 편의 에피소드와 함께,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캐리와 캐리맨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보너스 페이지까지 포함하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나른한 일상도 즐겁게, 즐겁게~

캐리가 선사하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풍경


캐리 작가는 일상 속 한 순간을 포착하고, 이를 재치 있게 그려내는 데 탁월한 재주가 있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보았지만 무심히 흘려보낸 순간들을 놓치지 않을 뿐 아니라 반짝반짝 빛나는 한 장면으로 만들 줄 안다. 『재밌는 건 다 내 꺼!』에서도 나른한 일상 속에서 건져 올린 즐거운 순간들을 담아냈다.

조깅하면서도 새로 생긴 핫도그 가게를 거르지 않으며, 자전거, 배드민턴 등 장비 구입 후 딱 한 달 동안만 취미생활에 열중하는 캐리와 캐리맨의 모습은 어쩐지 낯설지가 않다. 흔한 우리들의 모습이지만, 이 흔한 풍경도 캐리 작가가 그리면 웃음이 난다. 요리를 싫어하지만 주방용품 쇼핑에는 눈빛이 반짝이는 캐리와 피규어를 모으며 맛집을 순례하는 캐리맨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 찾기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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