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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유미의 세포들 1~3 세트 - 전3권

by 글쓰남 2017.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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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1~3 세트 - 전3권 - 10점
이동건 글.그림/예담

유쾌하고 뭉클한 유미와 그녀의 세포들 이야기 

네이버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 단행본 전격 출간! 


2015년 4월 연재 시작, 편마다 1만여 건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화제를 몰고 다니는 네이버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예담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유미의 세포들』은 삼십 대 초반 여성 직장인 유미의 연애와 일상을 그녀의 세포들을 통해 세밀하고 담백하게 표현해낸 작품으로 유미의 머릿속에서 이성, 감성, 식욕, 패션 센스, 사랑 등 다양한 감정과 욕망을 담당하는 세포들이 어떤 방식으로 행동과 생각을 결정하는지를 그리고 있다. 

연하남 후배와 손이 닿자 머릿속에서 빠르게 돌아가는 ‘응큼 세포’, 그 후배의 행동을 포착하며 이후 상황을 궁리해보지만 헛다리만 짚는 허당 ‘명탐정 세포’, 예쁘고 어린 여자 후배를 보며 묘한 기분에 사로잡히는 ‘이성 세포와 감성 세포’, 뒤돌아서면 배가 고픈 절대 강자 ‘출출 세포’ 등 엉뚱하고 귀여워 웃음 짓게 만드는 세포들의 농간은 지켜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공감과 위로를 자아낸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평범한 일들을 디테일한 관찰로 녹여낸 이 작품은 그 특유의 만화적 재미를 인정받아 2016년 ‘오늘의 우리 만화’를 수상하기도 했다.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뭉클하게 우리의 일상을 그려내는 이동건 작가의 『유미의 세포들』을 이제 책으로 만나보자. 


“오늘도 세포들은 열일중! 맷돌 돌릴 세포 모집합니다” 

연애 세포를 각성하게 만드는 화제의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이동건 작가 특유의 기발한 스토리텔링과 상상력이 발휘된 ‘일상 연애 공감툰’으로 이 만화의 주 테마인 연애에 대해 작가는 “개인적으로 연애할 때만큼 온몸의 세포들이 살아 움직일 때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이 만화를 보고 있으면 ‘자고 있던 연애 세포가 덩달아 깨어나는 기분’이라는 반응과 함께 댓글로 연애에 대한 공방이 벌어지기도 한다. 



1권] 

오늘도 유미의 세포 마을은 어김없이 바쁘다. 야근 때문에 맷돌을 돌리느라, 배고픈 출출이를 달래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유미의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건조하고 생기가 없다. 유미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남몰래 지켜보고 있던 회사 후배 연하남 우기, 어느 날 개인적으로 할 말이 있다며 유미에게 다가오는데…. 이를 경계하는 팀 막내 루비까지! 과연 유미의 연애 세포는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2권] 

소개팅으로 만난 새로운 썸남 웅이. 웅이는 프라임 세포가 분열될 만큼 모든 관심을 유미에게 쏟는다. 하지만 웅이의 친절에 유미는 괜히 심술이 난다. 유미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히스테리우스의 난동! 히스테리우스로 인해 세포 마을엔 유미의 스트레스만 넘쳐나는데…. 과연 유미와 웅이는 알콩달콩한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 


3권] 

유미의 눈에 웅이의 회사 동료 새이가 점점 들어온다. 새이는 그저 친구라고 말하는 웅이. 남녀 사이에서 친구가 과연 가능한 것일까. 새이는 정말 웅이에게 사심이 없는 것일까. 유미는 점점 신경이 곤두선다. 점점 커지는 의심 속에서 유미는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애쓰는데…. 


『유미의 세포들』은 단행본도 특별하다 

유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표지와 미공개 4컷 만화, 세포 스티커 


책으로 재탄생한 『유미의 세포들』은 여타의 만화책들과는 다르게 특별한 구석이 있다. 먼저 특수한 타공 기법을 표지에 적용하여 단순히 보는 표지에서 끝나지 않고 독자가 직접 뜯어내면 유미의 세포 마을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핫도그를 먹는 유미를 들추면 세포깡을 먹고 있는 출출 세포가 보이는 재치 있는 구성은 만화의 콘셉트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또한 오직 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에피소드 4컷 만화와 활용도 높은 세포 스티커를 부록으로 제공하여 단행본으로서의 완성도와 소장 가치를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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