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고개 탐정 8 : 푸른 수염 - 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비룡소 |
누군가는 수사를 돕고, 누군가는 방해하고 있다!
수사가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날아드는 작은 단서들.
그리고 그 단서를 쫓는 또 다른 경쟁자.
푸른 수염을 추적하며 펼치는 혼돈의 추리 첩보 스릴러.
제1회 비룡소 스토리킹 수상작 허교범의 장편동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의 여덟 번째 이야기 『스무고개 탐정 8- 푸른 수염』이 출간되었다. 어린이 책의 실제 독자인 어린이들이 직접 뽑아 화제를 낳은 이 시리즈는 뒤이어 나온 후속권 모두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며 어린이들이 진정 원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게 해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시리즈가 완결되기도 전에 중국에 저작권이 선계약 되는 등 어린이 출판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권은 스무고개 탐정 사무소를 무대로 펼치는 시즌 2 마지막 이야기로, ‘추리 첩보 스릴러’라는 탐정소설의 또 다른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푸른 수염’이라는 악명 높은 범죄자를 추적해 달라는 탐정 삼촌의 의뢰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알고 있는 정보라고는 그 남자가 별명처럼 파란 기운이 도는 푸른 수염의 소유자라는 것. 하지만 그 정보만으로 이 넓은 도시에서 누군가를 찾는다는 건 사막에서 바늘 찾기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수사가 어려움에 봉착할 때마다 탐정 사무소에는 작은 단서들이 날아들고, 과연 이 단서가 수사를 도울 것인가, 방해할 것인가를 알 수 없는 가운데 스무고개 탐정과 동료들은 수사에 한 발 한 발 발을 들여 놓게 된다. 한편 그 단서를 쫓는 또 다른 경쟁자의 등장은 누가 적이고 적이 아닌지 알 수 없는 혼돈 속에 쫓고 쫓기는 추리 첩보물의 긴장감을 한껏 높인다.
학교 밖으로 활동 무대가 확대되었을 뿐 아니라 어른을 추적하는 등 보다 넓어진 수사 범위는 스무고개 탐정 이야기가 과연 어디까지 확장될 것인지 궁금함을 자아낸다. 상상치 못한 스케일의 사건이 준비되어 있는 시즌 3의 장엄한 서막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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