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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부모가 먼저 배우는 유대인식 자녀교육법

by 글쓰남 2017.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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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먼저 배우는 유대인식 자녀교육법 - 10점
이시즈미 간지 지음, 권혜미 옮김/푸르름

전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유대인들

그러나 그들의 노벨상 수상자 비율은 무려 약 40%에 이른다!

유대인들이 다른 민족들과 다른 한 가지, 바로 유대인식 자녀교육법!

구글의 창립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등 전 세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유대인들은 수도 없이 많다. 전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유대인들이지만 그들의 영향력은 몇 십 배, 몇 백 배인 것이다. 그렇다면 유대인들은 어떻게 이런 영향력을 떨칠 수 있는 것일까?

우리와 유대인들의 차이점은 바로 자녀교육법에 있다. 유대인들의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자녀교육법에는 우리의 그것과는 다른 특징이 있다. 유대인들은 자녀의 질문을 절대 무시하지 않으며, 자녀의 생각을 최대한 존중하며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우리 아이, 학교성적우수자만이 아닌 

창의력, 질문력, 토론력 우수자로 키워라!

자녀의 황당한 질문에 부모가 자녀의 입을 막는 현상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주로 주변과의 ‘조화’를 강조하는 동양권의 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자녀들의 어떠한 질문이라도 그것에 대해 결코 면박을 주지 않는다. “왜 그렇게 생각하니?”, “그건 무엇 때문일까?” 라고 다시 되묻고, 아이에게 질문한다. 그럼 아이들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부모에게 말하고, 또 그 답변에 다시 질문을 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이런 과정에서 아이의 생각은 자연스레 논리적인 사고법으로 발전하게 된다. 

유대교의 본질은 ‘왜?’라는 물음에 있다. 세상 모든 것에 의문을 품고 ‘왜?’하고 질문하는 사고력이 유대교에서는 매우 중요한 가치이다. 이런 습관이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가치를 철저히 추구하는 유대인 기질을 낳는 것이다. 어려서부터 이런 자녀교육의 습관화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오늘날 유대인들의 성공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틀에 박힌 생각이 유연한 사고를 방해한다.

본질적 가치에 접근하기 위해 ‘의문’으로 다가가라!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이미 사회적으로 규정을 내려 더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 상태를 ‘사고 정지 상태’라고 이름 붙인다. 또한 이 ‘사고 정지 상태’가 자녀의 창의성과 유연한 사고를 방해하는 요인이라 말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 특히, 사회적으로 대립되는 문제에 대해 의문을 갖고 토론을 벌이는 자세가 ‘사고 정지 상태’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모든 일에 있어서 좀 더 깊이, 좀 더 다각도에서, 좀 더 비판적으로 파고들며 토론함으로써 문제에 대해 본질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그것이 곧 오늘날 유대인이 성공하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이 책은 설명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의 창의성과 비판적 토론 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우리 아이를 ‘사고 정지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고 아이의 창의력과 비판적인 생각의 힘을 키우는 유대인식 자녀교육법을 몇 가지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한 유대인들의 사례와 각 분야 세계적 기업들의 성공 사례도 함께 실어 좋은 참고가 될 것이다. 

우리 아이에게 학교 성적도 중요하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논리적 사고능력을 기반으로 한 질문, 토론 능력일 것이다. 이 책에 쓰인 유대인식 자녀교육법을 부모가 먼저 배우고, 아이와의 일상에 차근차근 접목시켜 보자. 그러면 어느새 우리 아이는 논리적인 생각으로 토론할 수 있고, 문제의 근본부터 해결할 수 있는 사고능력의 창의적인 사람으로 발전하여 세상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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