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광선 - 쥘 베른 지음, 박아르마 옮김/frame/page |
『녹색 광선』은 1882년 발간된 쥘 베른의 로맨틱한 모험소설로 [경이의 여행 The Extraordinary Voyages] 시리즈의 23번째 작품이다.
(줄거리) 스코틀랜드 서부 헬렌스버그,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두 삼촌의 보살핌 아래 자란 헬레나 캠벨은 정해진 상대와 결혼시키려는 삼촌들의 제안을 거절한다. 그녀가 완벽한 수평선 너머로 해가 질 때 발견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녹색 광선'을 보기 전까지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온 가족이 녹색 광선을 관찰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러나 기상 현상의 방해와 예상 밖의 만남이 이끄는 사건으로 인해 녹색 광선을 관찰하는 일은 쉽지 않은데….
'녹색 광선'은 에릭 로메르 Eric Rohmer가 연출한 동명의 영화 <녹색 광선>(1986)으로도 알려져 있다. 쥘 베른의 소설을 모티브로 가지되 다른 시대와 인물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서 델핀은 쥘 베른의 소설 『녹색 광선』과 그 현상에 대한 대화를 우연히 듣고 그것을 보러 가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 소개되는 『녹색 광선』은 스코틀랜드 서북부 해안가의 풍광을 성실하게 묘사한 여행기이자 스크루볼 코미디를 연상시키는 유머러스한 인물들의 로맨스 소설이다. 공상과학으로 널리 알려진 쥘 베른의 세계에 '녹색 광선'이라는 전설이 더해지면서, 로맨틱한 모험소설이라는 독특한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 134x199mm, 280page, 천 양장본, 표지 캘리그라피 금박, Making Book 포함
- 금박으로 입혀진 제목 캘리그라피는 최지웅 디자이너(프로파간다)의 작업이다. 책등과 후면에 아무것도 인쇄되지 않은 것과 한글 표기가 없는 것은 디자인상의 의도이다.
- 본문에 사용된 일러스트는 쥘 베른의 많은 소설에 삽화를 그린 레옹 브네Léon Benett의 작품으로, Bernhard Brauth 콜랙션에서 제공받은 세밀하고 완전한 버전이 수록되었다.
- 책에 동봉되는 『녹색 광선 - Making Book』에는 번역가(박아르마), 감교 및 교정자(마리), 기획자(딴짓의 세상)가 쓴 해설 및 후기와 텀블벅을 통해 발간에 도움 주신 후원자 명단이 담겨 있다. (120x180mm, 32page, 중철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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