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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6

2018 제8회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2018 제8회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 백수린 외 지음/문학과지성사 목차 심사 경위 8심사평 11수상 소감 28 제8회 문지문학상 수상작2017년 겨울 백수린 여름의 빌라 31인터뷰(백수린×황예인) 이 계절의 소설2017년 봄 김효나 2인용 독백 65인터뷰(김효나×이경진) 봄 임솔아 신체 적출물 93인터뷰(임솔아×조연정) 여름 김금희 모리와 무라 119인터뷰(김금희×황예인) 여름 박민정 바비의 분위기 149인터뷰(박민정×조연정) 여름 허희정 Stained 187인터뷰(허희정×김신식) 가을 박상영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215인터뷰(박상영×이경진) 가을 이주란 멀리 떨어진 곳의 이야기 289인터뷰(이주란×금정연) 가을 오한기 바게트 소년병 325인터뷰(오한기×조연정) 겨울 손보미 정.. 2018. 6. 17.
여성, 시하다 - 김혜순 시론 여성, 시하다 - 김혜순 지음/문학과지성사 당대의 언어에 맞서는 시/언어로 누구보다 통렬하게 당대를 비판하고 또 앞질러온 시인 김혜순의 시론을 묶은 『여성, 시하다』(2017)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1979년에 등단해 12권의 시집을 펴내는 내내 김혜순은 남성 중심의 지배적 상징질서를 충실히 구현해온 언어에서 자신의 몸-말을 꺼내어 끊임없이 새로운 목소리로 확장시켜왔다. 분열적이고 산포되는 이미지의 연쇄, 단어와 단어가 부딪쳐 일으키는 파동, 타자와 함께 자신을 재구축하는 다성적이고 역동적인 목소리의 형태를 띤 김혜순의 시는, ‘현실이 없는 시는 없다’는 그 자명한 명제를 온몸으로 증명해 보이듯, ‘언어에 새겨진 문명과 문화의 기획, 권력과 체제의 논리, 통념과 관습의 폭력성을 예민하게 감지하고.. 2017. 8. 20.
이청준 전집 세트 (반양장) - 전34권 이청준 전집 세트 (반양장) - 전34권 - 이청준 지음/문학과지성사 이청준 문학의 결정판이 될 문학과지성사 〈이청준 전집〉이 2008년 2월 첫 편집회의를 시작한 지 10년 만인 2017년 7월, 총 34권으로 완간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는 (2009년 7월 발족)의 두 가지 역점 사업(〈이청준 전집〉 간행, ‘이청준문학자리’ 조성) 가운데 하나로, 이청준 선생의 문학을 보전하고 재조명하기 위해 그와 그의 문학을 사랑하고 아끼는 문인들(권오룡, 우찬제, 이윤옥, 이인성, 정과리, 홍정선)로 구성된 ‘이청준 전집 간행위원회’와 1975년 12월 창립 이래 2017. 8. 15.
난생처음 히치하이킹 - 제13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 난생처음 히치하이킹 - 김아영 지음, 서영아 그림/문학과지성사 낯선 곳, 낯선 사람들 속에서자신을 찾아가는 두 소년의 모험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걸까?”현재의 나를 받아들이기 힘든 십 대 아이들의 갈등과 방황이 거친 길 위에서 아름답게 피어난다! 우리 아동문학의 첫 길을 연 마해송 선생(1905~1966)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 아동문학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주)문학과지성사가 2004년 제정한 ‘마해송문학상’의 제13회 수상작 『난생처음 히치하이킹』이 출간되었다. 『난생처음 히치하이킹』은 낯선 나라에 적응해야 하는 한국 소년 준하와 한국인 입양아 베니가 여정을 통해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보여 주는 작품이다. 서로 다른 환경의 두 소년이 우정을 나누며 삶을 이해하고, 자신과 가족을 사랑하.. 2017. 6. 13.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 임솔아 지음/문학과지성사 나를 이야기하는 담대한 관찰의 기록,더 나은 나를 만들어가려는 시인의 첫 걸음 임솔아의 첫번째 시집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됐다. 시인은 2013년 중앙일보신인문학상 시 부문으로 등단한 후, 2015년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수상하며 장편소설 『최선의 삶』을 출간한 바 있다. 현재 시와 소설을 함께 쓰고 있다. 첫 장편소설을 통해 가출 청소년들이 마주한 사회와 그들 사이의 갈등, 폭력 등을 단호한 시선으로 풀어냈던 임솔아는 이번 시집에서도 날카롭고 예민한 감각을 덤덤하게 표현해냈다.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에는 불합리함과 폭력으로 얼룩진 세상 속에서 차마 적응하지도, 타협하지도 못한 채 놓여 있는 나와 그 내면.. 2017. 4. 10.
상냥한 폭력의 시대 상냥한 폭력의 시대 - 정이현 지음/문학과지성사 별 악의도 열의도 없이 ‘모멸 권하는 사회’ 입주자 전용 엘리베이터가 여섯 대 운행되고 있지만 직원들은 탈 수 없었다. 입주자들과 마주치면 불쾌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언젠가 본부장이 전체 회의에서 그것을 재차 강조했을 때 나는 불쾌감이란 단어를 혐오감으로 대체해보았다.―「미스조와 거북이와 나」에서 인간 개인의 내면 그리고 사회에는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하는 심연이 있다. ―김찬호, 『모멸감』(문학과지성사, 2014)에서 정이현이 포착한 ‘오늘’은 친절한 표정으로 무심하게 모멸감을 주고받는 사람들의 시대다. 이 ‘세련된 폭력’은 조금씩 모습을 바꿔가며 소설에 등장한다. “인격을 비하하거나 비아냥거리는 태도를 취한 적은 없”지만 오히려 “타인에.. 2016.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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