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도서

나는 생각보다 용감하다 - 내 안의 긍정적 목소리를 듣는 습관 만들기

by 글쓰남 2018. 11. 4.
반응형
나는 생각보다 용감하다 - 10점
케이트 스워보다 지음, 김은지 옮김/생각의서재

두려움의 습관에서 용기의 습관으로

‘이번에도 실패하면 어떡하지….’ ‘과연 할 수 있을까?’ ‘이런 나를 보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인생의 수많은 선택의 순간에 우리는 내면의 부정적 목소리에 휘둘려 결정을 내린다. 그런데 우리를 움츠러들게 만드는 그 목소리는 과거 두려움의 경험이나 감정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생각보다 용감하다』의 저자 인지행동이론 전문 심리치료사 케이트 스워보다는 내 안의 ‘두려움 방아쇠’가 무엇인지 찾아내어 이러한 과거의 경험과 스토리로부터 자유로워지도록 돕는다. 또한 자신이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에 기반한 행동을 이끌어내어, 결국 이것이 ‘용기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안내한다.


언제까지 두려움이 결정하는 삶을 살 것인가?

『나는 생각보다 용감하다』는 저자의 자기 경험에서 시작된다. 12월 샌프란시스코의 어느 추운 겨울, 케이트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지긋지긋한 출근길에 오른다. 앞으로 2주만 버티면 크리스마스 휴일이다. 회의실에서 동료들이 휴일 동안 새로운 프로젝트의 계획을 구상해야 하는지를 놓고 옥신각신할 때, 그녀의 머릿속에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오른다.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아!’ 어렵사리 취직해 회사에서 인정도 받고 높은 자리까지 올랐는데 왜 이런 생각이 떠올랐을까? 휴일 내내 고민하면서 그녀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았다.

‘내가 느끼는 이 감정은 두려움이야. 변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나는 지금 변화를 너무나도 두려워하는 거야.’

케이트는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직시하면서 지난날을 돌아봤다. 그리고 놀랍게도 두려움이 지금까지의 그녀 인생을 결정해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다면 두려움이 아닌 용기가 결정하는 삶을 살 수는 없을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