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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기운 빼앗는 사람, 내 인생에서 빼버리세요 - 스테판 클레르제

by 글쓰남 2019.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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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 빼앗는 사람, 내 인생에서 빼버리세요 - 10점
스테판 클레르제 지음, 이주영 옮김/위즈덤하우스

“존중받지 못한다면 존중할 필요도 없습니다.”
억지로 이해하려 하지 말고, 참아주지 말고 
아니다 싶은 사람은 그냥 단호하게 버리고 가세요!

만나고 나면 이상하게 기운이 쭉쭉 빠지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이제 그만 그 입을 다물게 하고 싶고, 함께 있으면 자꾸 눈치를 보게 되어 기분이 헛헛해지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그러한 기분이 반복된다면 이건 기운 없는 내 탓이 아닌 매번 나의 좋은 기운을 쪽쪽 빼앗아가는 상대방의 탓일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나의 자존감을 깎아내리고 부정적인 기운을 내뿜으며 건강한 정신의 방해꾼으로 자리 잡는다. 프랑스의 유명 정신과 의사 스테판 클레르제는 이러한 부류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건강한 멘탈을 유지하기 위한 심리 법칙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잘못된 관계는 깔끔히 잘라내고 나의 좋은 에너지 또한 지킬 수 있을 것이다. 

편안한 마음과 건강한 관계를 지키기 위해선 
인간관계에서도 ‘빼기의 기술’이 필요하다

한때 미니멀리즘, 정리법, 단순하게 사는 법, 신경 끄고 사는 법 등 인생의 다양한 빼기의 기술이 유행처럼 돈 적이 있다. 이는 복잡한 세상 속에서 나의 주변 환경과 내면을 단순하게 하여 마음의 안정을 얻고, 인생에서 중요한 것에 더 집중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인간관계’에서만큼은 우리 사회에서 ‘맺고 끊는 일’이 다소 냉정하고 계산적인 일로 치부되어왔다. 그런 이유 때문일까? 우리는 만나고 나면 기분이 불편해지고 마는 모임에 의무적으로 나가기도 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과 다 잘 지내야 할 것 같은 강박관념에 빠지기도 한다. 여러 관계 안에서 느끼는 수많은 불편함과 헛헛함을 감내하면서도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함께 있으면 기운이 쭉쭉 빠지고 불편한 사람이 있는데도, ‘나만 참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며 혼자서 끙끙 속앓이를 하며 괴로워한다. 
《기운 빼앗는 사람, 내 인생에서 빼버리세요》의 저자이자 프랑스의 유명한 정신과 의사 ‘스테판 클레르제’는 나의 좋은 기운을 빼앗아가며 자존감을 뚝뚝 떨어뜨리는 존재들만큼은 단호하게 버리고 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한 존재들은 우리에게 상처와 고통만 안겨줄 뿐, 진정한 행복감과 따뜻한 교감은 나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을 ‘멘탈 뱀파이어’라고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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