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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너츠 완전판 5 : 1959~1960 - 찰스 M. 슐츠 지음, 신소희 옮김/북스토리 |
『피너츠』는 이 세상과 같이 결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존재예요. 아마도 그게 특별한 것 같아요. 시대를 초월한 작품이란 거요. -우피 골드버그의 서문 중에서
찰스 M. 슐츠가 빚어낸 전설적인 캐릭터 찰리 브라운과 친구들을 드디어 완전판으로 만난다
찰리 브라운, 스누피, 슈뢰더, 루시, 라이너스, 페퍼민트 패티 등 인기 캐릭터들로 기억되는 만화 『피너츠 완전판』의 다섯 번째 권이 독자들을 찾아온다. 찰스 M. 슐츠가 50년간 연재했던 걸작 코믹 스트립의 일일 연재분과 일요 특별판을 하나도 빠짐없이 수록한 『피너츠 완전판』의 다섯 번째 권은 1959년에서 1960년에 걸친 연재분을 모두 모았다.
『피너츠』는 이발사의 아들로 자라난 찰스 M. 슐츠의 자전적 캐릭터인 찰리 브라운과 그의 친구들을 통해 때로는 코믹하고 때로는 날카롭게 세상을 그려낸다. 『피너츠』의 미덕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도 품위와 균형을 잃지 않는 데에 있다. 그래서 반세기 동안 전 세계 75개국, 21개 언어로 3억 5천만 명에 달하는 독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고, 지금까지도 문화적 코드의 일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한국판 『피너츠 완전판』은 판타그래픽스 출판사에서 출간된 원판의 내용을 충실하게 수록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전 세계 75개국, 21개 언어, 3억 5천만 명의 독자가 선택한 최고의 작품
그 작품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들
이번 『피너츠 완전판 1959~1960』에서 가장 큰 이벤트라면 역시 찰리 브라운의 동생인 샐리 브라운이 이 소우주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샐리는 등장하자마자 놀라운 존재감을 보이기 시작한다. 라이너스는 담임선생님인 오스마 선생님과 짝사랑에 빠지고, 스누피는 자신의 안락한 집을 파괴하려는 고속도로 건설에 맞서 항의한다. 루시와 슈뢰더의 관계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지만, 그래도 다양한 변화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찰리 브라운은…… 변함없이 고통 받는다.
또 『피너츠 완전판 1959~1960』에는 『피너츠』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에피소드들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인 찰스 M. 슐츠가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로 꼽았던 ‘구름들’과 비틀즈의 노래에도 영향을 끼쳤던 ‘행복이란 따뜻한 강아지’가 그것이다. 그리고 라이너스의 ‘호박 대왕’ 관련 에피소드들도 『피너츠』 팬이라면 반드시 보아야 할 스트립들이다.
『피너츠 완전판』 다섯 번째 책의 서문은 우피 골드버그가 『피너츠』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과 슐츠와의 인연을 인터뷰 형식에 담아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낸다. 한국어판 스페셜 캐릭터 엽서와 함께, 초판에는 현재까지 나온 다섯 권의 『피너츠 완전판』을 수납할 수 있는 한국어판 오리지널 수납 박스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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