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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찾는다 - 사이토 시게타 지음, 신병철 옮김/책읽는고양이 |
하고 싶은 일이 없다는 건, 더 이상 즐겁지 않다는 것!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위해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좋아하는 일을 찾는다』는 의무감에 찌든 어른의 삶이 아닌 진정 즐거운 어른으로 거듭나기 위해 그동안 접어뒀던 소박한 꿈을 펼치게 한다. 마음의 명의로 유명한 사이토 시게타 박사의 책으로,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 할 수 있는 50대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담았다.
누구에게나 좋아하는 일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지만…
30~40대에는 바쁘다. 일과 아이, 그리고 집안일에 쫓기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곧 나 자신보다는 회사, 학교, 가정에 더 큰 비중을 둔다는 말이다. 어른이 되어 좋아하는 일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자는 이런 것들로부터 자신의 세계로 가치를 전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50대라고 말한다. ‘자신을 위해서’ 일한다는 의식이 필요하며, 이것이 인생의 터닝 포인트에 해야 할 첫번째 임무라 강조한다.
나 자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하고 싶은 취미나 일이 없다면 정년 후 하루하루가 일요일이 되는 순간부터 지루한 나날을 보내야 할 것이다. 머지않아 가족으로부터 폐품 취급을 받을 수도 있다. 그때를 위해 나는 과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장래 희망은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삶의 보람을 맛보려면 목표가 있어야 한다. 목표는 거창할 필요가 없다. 높지 않게 설정하고 서툴러도 좋다는 생각으로 느긋하게 한걸음씩 내디디라고 말한다. 피아노를 연주하고 싶다거나, 봉사 활동을 한다거나, 운동을 배우거나 무엇이든 평소 마음에 품었던 것을 시도하면 된다. 확실한 목표를 두고 언젠가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면 하루하루의 작은 변화로 인하여 즐거워질 것이다. 의욕을 품고 힘차게 살아간다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상의 행복을 선사한다.
장래 희망은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나 자신에게 몰두할 수 있는 시기에 펼쳐보아야 하는 필수 항목이기도 하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나에게 물어보자. 내가 이루고 싶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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