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네 살, 심플 훈육법 - 피터 L. 스타비노하 & 세라 오 지음, 박미영 옮김/길벗 |
‘훈육’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아마 아이를 혼내고, 화내고, 야단치는 모습이 생각날 것이다. 하지만 훈육은 혼내는 것이 아니다. 훈육은 아이에게 행동의 허용범위를 알려주어 아이가 친구, 학교, 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결국 아이 미래에 대한 투자로, 아이의 행동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훈육의 최종 목표이다. 그렇기에 훈육은 교육이다.
이 책의 저자는 텍사스주 올해의 심리학자에 선정되기도 한 아동심리 전문가로, 20년 이상 아동심리와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 대해 진행해 온 연구를 바탕으로 부모들에게 심플한 훈육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책은 훈육이 필요한 상황을 5가지로 간단하게 정리하여, 그때그때 필요한 상황에 맞는 부분을 찾아 읽으면 아이의 문제행동에 어떻게 대처하고 가르쳐야 할지 알 수 있도록 필요한 전략들을 상황에 맞게 제안한다. 또한, 훈육이 처음인 초보 부모를 위해 현실적이고 적용 가능한 팁과 정보들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다.
5가지 상황으로 끝내는
세상에서 가장 심플한 훈육법
왜 심플한 훈육법일까?
착하고 말 잘 듣던 우리 아이가 네 살쯤 되자 제멋대로 굴기 시작한다. 훈육법을 찾아보니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르고 방법이 너무 다양하다. 어디까지가 훈육이고 어디부터가 불필요한 잔소리인지, 이것이 정말 아이를 위한 일인지 점차 헷갈린다. 이렇게 처음 하는 훈육 앞에서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이 책에는 꼭 필요한 것만 알려주는 훈육법이 들어 있다.
무엇이 심플할까?
아이와 부딪히는 이유가 매번 다른 것 같지만, 사실 훈육 문제는 5가지 상황의 반복이다. 밥 먹을 때, 떼쓸 때, 버릇없을 때, 공부시킬 때, 잠투정할 때. 이 책은 ABC 행동공식이라는 3단계의 단순한 원리를 통해 이러한 5가지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5가지 상황 대처법으로 훈육 고민을 심플하게 끝낸다.
'국내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심해 심심해 l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0) | 2017.09.15 |
---|---|
마설언니가 있어서 다행이야 - 줄곧 엘레강스하고 이따금 웃픈 백퍼 여자 공감 에세이 (0) | 2017.09.15 |
오늘처럼 인생이 싫었던 날은 / 세사르 바예호 시선집 (0) | 2017.09.14 |
지성만이 무기다 - 읽기에서 시작하는 어른들의 공부법 (0) | 2017.09.14 |
당신 옆에 사이코패스가 있다 - 매력적인 모습 뒤에 숨겨진 진짜 속마음 (0) | 2017.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