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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모두가 인기를 원한다 - 관심에 집착하는 욕망의 심리학

by 글쓰남 2018.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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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인기를 원한다 - 10점
미치 프리스턴 지음, 김아영 옮김/위즈덤하우스

☞나에게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항목에 체크해보라

□ 가만히 있어도 사람이 모이고, 운도 따르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 SNS에 ‘좋아요’ 수가 높으면 기분이 좋다 

□ 친구들이 나를 빼고 놀러가서 서운함을 느낀 적이 있다

□ 음악을 들을 때 TOP 100 순위대로 듣는다 

□ 새로운 환경에서 친구를 사귀기 어렵다 


3개 이상 체크했다면…, 솔직해지자. 

당신의 마음 깊은 곳에서는 인기와 인정을 원한다! 

흔히 ‘인기’라는 말은 텔레비전에 나오는 유명 스타나 셀럽, 정치인 같은 소수의 사람만이 독차지하는 특별한 왕관으로 받아들여지곤 하는데 이것이 인기의 전부는 아니다. 물론 그런 속성도 포함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고, 인정해주고, 관심을 가져주고, 알아봐주면 좋겠다는 욕망’을 밑바탕에 깔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기는 아주 평범한 사람에게도 결코 먼 개념이 아니다. 인기가 없다는 것은 가장 심각한 두려움을 의미한다. 우리는 결국 혼자가 되거나, 거절당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지지를 잃거나, 사랑받지 못할까 봐 두려워한다. 최근에 특히 속상했던 일을 떠올려보라. 그 일이 왜 그렇게 고통스러웠는지 생각해본다면,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달을 가능성이 높다. 

타인에게 좋게 평가받고 싶다는 인간의 타고난 욕망은 우리의 삶에 아주 폭넓게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 어떻게 좋은 인상을 남길 것인지와 같은 아주 사소한 문제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각자가 내리는 중대한 결정, 인간관계의 유형, 자녀 양육 방식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영역을 바꾸어놓는다. 

이토록 강력하고 본질적인 욕망을 무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이 책의 저자 미치 프린스틴은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얻고 싶다면 인기를 향한 갈망을 이해하고 제대로 다스리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학적 토대를 장착한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같은 책이다”

혼자가 편하지만 SNS는 끊을 수 없는 당신을 위한 관계 심리학 

혼자가 편한 사람이든, 어디서나 주목을 받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든 인기를 향한 갈망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나 인기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인기를 ‘지위(status)’와 ‘호감(likability)’으로 나누어 인기의 속성과 인간의 심리를 분석한다. 첫 번째 유형인 지위는 그 사람이 유명한지, 많은 사람들에게 모방의 대상이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를 반영한다. 미치 프린스틴은 이 유형의 인기만 추구하면 겉으로는 화려해 보일지 몰라도 궁극적으로 행복해지기 어렵다고 말하면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인기의 유형은 호감이라고 말한다. 호감은 친근하고 믿을 만한 사람, 함께 시간을 보내면 즐거운 사람들의 특성이다. 

어떤 유형의 인기를 추구했는지, 호감을 얻는 데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에 따라 어떻게 삶이 변화했는지 추적한 연구 결과는 그동안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인기의 강력한 영향력을 증명하는 동시에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알려준다. 특히 어디서나 호감을 얻는 사람들의 특징과 그들이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법을 보여주는 다양한 임상 실험과 연구들은 평소 인간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인간관계와 관련된 최신 심리학 연구 결과를 집대성한 이 책은 만족스럽지 못했던 과거를 극복하고, 의미 있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는 법을 가르쳐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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