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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막 너머에 신이 있다면 - 2022년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대상

by 글쓰남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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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너머에 신이 있다면 - 10점
김준녕 지음/허블

김초엽, 천선란, 그다음은…
한국과학문학상이 쏘아올린 또 다른 별,
데뷔 전부터 모든 준비를 끝낸 괴물 신인, 김준녕의 출현

여기, 조금 특별한 작가가 있다. 그는 무거운 백팩을 짊어지고 전국의 독립 서점을 모두 돌아다닌다. 자신의 책을 스스로 알리고, 독자들과 직접 소통한다. 잔뜩 부르트고 물집이 잡힌 발만큼이나 그의 문학적 근육 역시 단단해진다. 오로지 두 발로 뛰며 독자들과 직접 만나온 작가, 자기 스스로도 ‘이미 나는 너무 많은 글을 써 왔다’(작가노트)라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 마침내 그는 만장일치로 2022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는다. 그의 이름은 김준녕이다.

김초엽, 천선란 등 이제는 한국 문학의 한 축이 된 신인 작가들의 탄생을 함께 해온 한국과학문학상. 팬데믹의 여파로 2020년 한 해를 쉬게 되었지만, SF 팬들은 한국과학문학상을 잊지 않았다. 2022년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에는 예년 평균 250여 편이었던 응모작의 수를 훨씬 뛰어넘는 약 550여 편의 응모작이 접수되었다. 허블은 그 성원에 힘입어 한국과학문학상을 전격 리뉴얼했으며, “김보영” “김성중” “김희선” “강지희” “인아영”으로 심사위원단을 새롭게 구성하였다.
치열했던 단편 심사와는 달리 장편 심사는 생각보다 빠르게 끝나고 말았다.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입을 모아 김준녕의 『막 너머에 신이 있다면』을 대상으로 호명했다. 특히 김보영 심사위원은, “계속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여 밤새도록 멈추지 못하고 읽었다. 내내 심사위원임을 잊고 독자로서 몰입했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김성중 심사위원 역시 “갈증을 해갈해주는 큰 비와도 같은 작품”이라며 『막 너머에 신이 있다면』에 큰 믿음을 보여주었다. “생명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수작” (김희선_소설가), “섣불리 희망을 제시하지 않으면서도 냉소로 빠지지 않는다.” (인아영_문학평론가), “엄청난 몰입감을 보여주며 만장일치로 빠르게 장편 대상으로 뽑혔다.”(강지희_문학평론가), 『막 너머에 신이 있다면』에는 이렇듯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https://dailyfeed.kr/3790624/1663404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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