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곰 라이프 - ![]() 안나 브론스 지음, 신예희 옮김/21세기북스 |
일과 생활의 균형.단순함 속의 작은 화려함.환경을 생각하는 습관
스웨덴 사람들에게 배우는 ‘느리게 사는 즐거움’
라곰은 ‘딱 좋다’ 혹은 ‘적당하다’라는 의미의 스웨덴어다. 라곰을 안다는 건 양극단 사이에서 적당한 선을 지킬 줄 안다는 뜻이다. 상황에 맞게 적절히 행동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으며, 자신에게 맞는 양만큼 먹는다는 의미다. 뒤집어 말하면 적당한 것에 기뻐하고 만족한다는 소리다.
이 책은 라곰 라이프를 소개한다. 라곰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일상생활의 다양한 부분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그렇다고 스웨덴 사람처럼 살자는 말이 아니다. 쳇바퀴 돌듯 피곤하고 소모적인 현대사회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자는 의미다. 이 책을 통해 삶 속에 라곰을 더욱 깊숙이 받아들이는 방법을 찾아보자.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일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균형의 가치, 라곰
최근 ‘워라밸’이 화두다. 워크 앤드 라이프 밸런스(Work & Life Balance)의 줄임말로,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이 워라밸이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일과 직장에 치우친 삶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는 시도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워라밸이 주목받으면서 사람들이 새롭게 눈을 돌리는 가치가 있다. 바로 ‘라곰(LAGOM)’이다. 라곰은 ‘딱 좋다’ 혹은 ‘적당하다’라는 의미의 스웨덴어인데, 적절하게 일하고 알맞게 휴식한다는 라곰의 개념이 워라밸의 가치에 딱 맞기 때문이다.
라곰은 정확한 양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다.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그 둘 사이 어디쯤에 있는 그 무엇이다. 라곰을 안다는 건 양극단 사이에서 적당한 선을 지킬 줄 안다는 뜻이다. 상황에 맞게 적절히 행동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으며, 자신에게 맞는 양만큼 먹는 것이 바로 라곰이다. 《라곰 라이프》는 일뿐만 아니라 음식, 공간, 생활, 건강 등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부분에 담긴 라곰식 삶의 자세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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