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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노무현의 사람 사는 세상 + 운명이다 - 전2권

by 글쓰남 2018.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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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노무현의 사람 사는 세상 + 운명이다 - 전2권 - 10점
노무현.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지음/알라딘 이벤트

[노무현의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이 노무현 대통령 어록집 ‘노무현의 사람 사는 세상’을 펴냈다. 총 278개의 어록을 ‘정치’, ‘정책’, ‘사상’의 범주로 나누었다. 4개의 주요 연설 전문도 함께 실었다. 


‘사람 사는 세상’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지향이 담겨있다. 노무현의 정치, 정책, 사상이 향해 있는 지점 역시 ‘사람 사는 세상’이었다. 이 책에 담긴 278개의 어록은 노무현 대통령이 꿈꿨던 사람 사는 세상의 모습은 무엇이었는지, 참여정부는 어떤 정책을 통해 이를 달성하고자 했는지, 그의 꿈이 지금 여기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 


특히 이번 어록집은 노무현재단에서 펴내는 네 번째 어록집으로, 앞선 세 권의 주요 어록에 정책 관련 어록을 보강했다. 참여정부의 시대적 과제와 한계 속에서 “새 시대의 첫차가 되고자 했으나 구시대의 막내 노릇”을 할 수밖에 없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분투가 읽힌다.



[운명이다]


인간 노무현, 인권운동가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의 삶을 한 권의 책으로 읽는다. 고인이 남긴 저서, 미발표 원고, 메모, 편지 등과 각종 인터뷰 및 구술 기록을 토대로 출생부터 서거까지를 일목요연하게 시간순으로 정리하고 일관된 문체로 정리하는 작업을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았다. 또 퇴임 후 서거 직전의 미완성 회고록 노트를 기본으로 문체를 통일하는 작업을 거쳤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프롤로그는 자서전의 집필 시점이자 서거 직전의 상황을 담고 있다. 1부 ‘출세’는 출생에서부터 부산상고에 입학해 공부하고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까지의 이야기를, 2부 ‘꿈’은 부림사건을 맡은 이후 민주화운동에 헌신하게 된 이야기부터 정치에 입문해 민주당에서 대통령후보로 경선에 나서기 전까지의 이야기가 담긴다.


3부 ‘권력의 정상에서’는 2002년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 승리하고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부터 대통령 재임기간의 일을 담고 있다. 4부 ‘작별’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고향으로 내려가 새로운 꿈을 꾸고 실패한 후 서거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에필로그에서는 정리자인 유시민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의 상황을 정리했고, 문재인 노무현재단 상임이사가 감사의 말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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