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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돌하우스 - 타샤 튜더.해리 데이비스 지음, 공경희 옮김/윌북 |
집과 정원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타샤 튜더에게는
또 하나의 작은 집이 있습니다.
인형들이 사는 곳, 돌하우스이지요.
일곱 살이 되던 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어머니께 받은 인형 집을 시작으로
타샤는 평생 동안 인형의 세계를 창조하는 일에 정성을 쏟았습니다.
진흙과 가죽, 나무를 이용해서 인형들을 손수 만들고요.
인형들의 집을 마련하고, 인형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미니어처 살림들을 장만하고, 수집했지요.
정원을 돌보고 홀로 아이들을 키우며, 집안일, 그림 작업까지
바쁜 나날 속에서도 이 부지런한 취미는 계속되었답니다.
세상의 속도와 무관하게
자신만의 삶을 굳건히 지켜나갔던 타샤에게
인형들은 또 하나의 가족이었습니다.
아침이면 인형 엠마에게 앞치마를 두르고 부엌으로 옮겨놓고,
눈 오는 겨울이면 따스한 온실로 옮겨 차를 즐기게 해주었지요.
아이들과 함께 집 앞 강가로 소풍 나갈 때에도 인형 가족과 동행했고요.
타샤가 만든 ‘참새 우체국’을 통해 인형들과 아이들은
편지를 주고받으며 깊은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타샤의 돌하우스>는 타샤 튜더의 섬세함과 아티스트다운 상상력,
순수한 열정을 깊고도 자세하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엄지손가락만 한 꽃무늬 그릇, 깨알 같은 손글씨가 새겨진 조그마한 책,
실제로 물이 뿜어져 나오는 미니 싱크대, 먹음직스러운 케이크까지.
곳곳마다 타샤의 정성 어린 손길이 닿아 있는
타샤 튜더의 미니어처 세계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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