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스 - EBS <넘버스> 제작팀 지음, 김홍종 감수, EBS MEDIA/민음인 |
EBS <문명과 수학>에 이은 신개념 인문×과학 교양서
“새로운 수를 발견할 때마다
인간의 논리와 사고는 진보해 왔다”
인류 지성의 보고이자 문명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다섯 개의 수 π, ∞, x, 0, i를 통해 수학 역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살펴보며 그 의미를 추적해 나가는 『넘버스』가 ㈜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수학 대중화’에 기여해 온 EBS 다큐프라임 「문명과 수학」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 2년간 15개국에서 촬영하고 국내외 저명한 수학자들이 제작에 참여한 동명의 다큐를 바탕으로 엮은 책이다. 대한민국콘텐츠대상 국무총리상, 한국방송대상 작품상, 방송통신위원회방송대상 창의발전 부문 우수상 등을 받으며 그 작품성을 검증받은 다큐의 내용을 중심으로, 영상에서는 미처 다루지 못했던 수학적 자료를 보강하여 펴냈다. 수학의 본질을 밝히는 다섯 개 수들의 경이로운 탄생과 성장의 드라마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수학이 흥미진진해지고, 그 이해를 넓혀 통합적으로 바라보게 되며, 더 나아가 그 고유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야기를 알면 수학이 재밌다”
π, ∞, x, 0, i로 읽는 지성의 역사
흔히 ‘수(數)’라고 하면 일상에서 쓰는 ‘아라비아 숫자’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수학에서는 다양한 문자들이 수로 사용된다. 간결한 기호 안에 고도의 추상성을 갖고 있는 수학 언어는 자연과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되어 왔다.
그중에 π, ∞, x, 0, i는 인간의 문명과 수학의 역사를 이끌어 온 대표적인 수이자 학자들의 숭고한 도전으로 이루어낸 지성의 보고로 꼽힌다. π는 기하학, ∞는 해석학, x는 대수학을 대표하는 수이며, 0은 현재의 수체계의 형성과 산술계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허수 i는 현대의 수학과 물리학을 설명하는 데 꼭 필요한 수다. 이 수들의 탄생과 비밀을 둘러싼 아르키메데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갈릴레이 갈릴레오, 칸토어, 알콰리즈미, 오마르 카이얌, 갈루아, 가우스 등 천재 수학자들의 광기어린 도전과 좌절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책에는 국내외의 저명한 수학자, 수학역사학자들의 고증과 조언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수학의 본고장인 이란, 중국, 그리스, 독일 등 총 15개국을 넘나들며 촬영한 생생한 이미지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의 김홍종 교수가 총 자문을 맡았으며, 2010년 필즈상 수상자인 세드릭 발라니, 2014년 세계수학자 대회에서 만난 세계 수학 석학들, 스티븐 호킹과 함께 ‘특이점 정리’를 완성한 이론물리학자 펜 로즈 등이 참여해 대중 수학서의 전문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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