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와 로봇의 일자리 경쟁 - 이채욱 지음/매일경제신문사 |
미래의 아이들 경쟁자는 지능을 가진 로봇이다!
‘알파고 쇼크’ 이후, 대한민국 사회는 ‘인공지능 포비아’, ‘로봇 포비아’에 빠졌다. 일자리의 절반이 사라질 수 있다는 ‘고용 불안감’과 지금 학생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바쳐 배우는 국?영?수와 같은 교과 지식이 쓸모없는 사회가 될 것이라는 ‘교육 불안감’이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만연해있다. 하지만, ‘인공지능 시대 국?영?수를 배우는 것은 포크레인이 있는데 삽질을 배우는 것과 같다’는 식의 접근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지금 당장 내 아이만 국?영?수를 그만두고 창의교육과 놀이교육만 시킬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로봇 시대, 로봇을 이기는 아이 키우는 법
이 책은 로봇 시대를 맞아 모든 교육이 쓸모없어지는 것은 아닌지 두려워하는 부모들, 설사 그렇더라도 막상 자녀교육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지 갈피를 못 잡는 부모들을 위해 쓰였다. 로봇과의 일자리 경쟁에서 어떤 영역이 안전하고 위험한지 ‘6개 직업 흥미 유형, 6개 직업 가치관, 33개 직업 지식, 35개 직업 역량별’로 빅데이터에 기반해 구체적으로 분석했다. 이로써 내 아이의 미래 직업 선택과 현재의 전공, 과목 선택, 학습 방법에 대한 손에 잡히는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부모들에게 ‘로봇 시대의 정답은 내 아이의 가슴 속에 있다’는 사실을 구체적인 증거로 깨닫게 함으로써 자녀와 좀 더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오랫동안 영어교육 전문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기 때문에 추상적인 창의교육만 부르짖지는 않는다. 입시 제도와 같은 ‘현실’에 기반해서 중장기, 단기 미래를 대비하는 진로교육과 교과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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