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도서

내 마음의 낯섦 / Kafamda Bir Tuhaflik

by 글쓰남 2017. 11. 14.
반응형
내 마음의 낯섦 - 10점
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민음사

전 세계가 사랑하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이 아홉 번째 장편 소설 『내 마음의 낯섦』을 펴냈다. “나는 나 자신을 설명할 때 이스탄불을, 이스탄불을 설명할 때 나 자신을 설명한다.”고 밝히며 이스탄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밝힌 바 있던 오르한 파묵은 『내 마음의 낯섦』에서 문화적으로 복잡한 이스탄불의 40년 현대사를 흥미로운 스토리와 함께 환상적으로 그려 냈다. 


이 소설로 노벨 문학상 이후에 인생의 역작을 저술하는 희귀한 작가가 되었다는 평을 들은 오르한 파묵은 신작에서 이스탄불 거리를 누비며 ‘보자’라는 터키의 전통 음료를 파는 한 소년 메블루트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 “보오오오자”를 외치며 빈민가, 역사 깊은 골목을 구석구석 누비는 메블루트를 만나 보자. 현대 이스탄불의 정치와 사회, 문화 그리고 그 속에서 소시민들의 삶이 생생하게, 또 다채롭게 펼쳐질 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