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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32

미루기의 천재들 -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찰스 다윈에서 당신과 나에게로 이어지는 미루기의 역사 미루기의 천재들 - 앤드루 산텔라 지음, 김하현 옮김/어크로스 “게으른 게 아니라 창의적으로 바쁠 뿐입니다”문학, 예술, 심리, 종교, 과학사를 넘나들며 길어 올린 미루는 사람들을 위한 강력한 변명 다빈치가 일을 미루지 않았더라면, 는 없었다? 다윈은 왜 해야 한다는 걸 분명히 알고 있었을 그 일, ‘진화론’의 발표를 미루며 20년간 꾸물거렸을까? ‘미루기의 천재들’이 남긴 발자국, 변명과 합리화를 위한 참고 문헌을 수집하는 지적 여행이 펼쳐진다. 오늘날 우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긴 세기의 명화들, 시대를 앞서간 헬리콥터나 로봇의 스케치를 보며 감탄하지만, 그 시절 레오나르도를 고용한 이들이 궁금해했던 건 단 하나였다. “과연 이자가 약속한 날에 약속한 일을 마칠 것인가?” 자신만만하게 약속했다가 낙.. 2019. 2. 20.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뇌과학자의 뇌가 멈춘 날, 개정판 나는 내가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 질 볼트 테일러 지음, 장호연 옮김/윌북 한쪽 뇌가 무너진 날 우리는 평소 뇌의 존재를 자각하며 살아가지 않는다. 공기나 물 같다고나 할까. 하지만 그 뇌가 이상을 일으키면 인간은 존재 자체가 흔들린다. 여기 어느 날 갑자기 한쪽 뇌가 무너진 한 사람이 있다. 하버드대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신경해부학을 연구하던 37살의 질 볼트 테일러 박사. 잠이 깬 어느 12월의 아침, 그는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한다. 이성과 논리를 담당하는 좌뇌가 하나둘 기능을 잃어갔고 911을 누르기도 어려웠다. 급성 뇌출혈이 찾아온 것. 하지만 그의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와, 이거 멋진데. 뇌과학자인 나에게 이런 병이 걸리다니!”였다. 그는 자신의 뇌가 급속도로 멈추는 과정을 몸소 지켜보며 .. 2019. 2. 20.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 혼자도 결혼도 아닌, 조립식 가족의 탄생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 김하나.황선우 지음/위즈덤하우스 여자 둘, 고양이 넷이 한집에 살게 되었다. 혼자도 그렇다고 결혼도 아닌, 조립식 가족을 이루게 된 것. 같은 걸 좋아하지 않아도 공동체를 이루어 1인 가구와 2인 가구의 장점을 모두 취해 살아가는 삶. 이 책은 이 땅의 모든 1인 가구들에게 김하나, 황선우 작가가 보내는 듀엣 응원가다. 혼자도 결혼도 아닌, 조립식 가족의 탄생 이것은 1인 세대주를 위한 듀엣 응원가다! 1인 싱글 가구 540만 명의 시대(출처: 보건복지부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7’), 1인 가구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셰어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 형태와 문화가 나타나고 있다. 인간 생활의 3대 기본 요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집. 마음이야 잡지에 나오.. 2019. 2. 19.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 내면의 힘이 탄탄한 아이를 만드는 인생 문장 100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 김종원 지음/청림Life “똑똑하고, 지혜롭고, 자기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다.”인문 교육 전문가, 김종원 작가가 부모와 아이에게 전하는 특별한 인문학 수업읽고, 쓰고, 말하는 하루 한 줄 인문학 10만 부모가 극찬한 인문 교육의 대가, 김종원 작가의 자녀교육 지혜를 한 권으로 집약한 책. 이제 부모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아이’ ‘시험 1등’이 아니라 ‘자존감이 높고,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부모들의 고민이 예전보다 더 다양해지고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저자 김종원은 이러한 고민들의 해답이 ‘인문학 교육’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인문학을 우리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수십 년 동안 연구해왔다. 수많은 고전을 분석하고 위인.. 2019. 2. 18.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 여든 앞에 글과 그림을 배운 순천 할머니들의 그림일기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 권정자 외 지음/남해의봄날 고단했던 하루하루를 힘껏 살아온 순천의 할머니 스무 명이뒤늦게 글을 익히고 그림을 배워 지나온 인생을 그림일기에 담았다. 눈물과 웃음이 담긴 글과 그림을 모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 가난 때문에, 혹은 여자라는 이유로 글을 배우지 못했던 할머니들이 뒤늦게 글을 익히고 용기를 내 그림을 그렸다. 그림책 작가와 함께 선을 그리고 동그라미 네모를 그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 주변 사람들과 풍경을 그림으로, 글로 풀어냈다. 그림 수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뒤늦게 깨닫게 된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에 빠져 집에서도 수십 장, 수백 장의 그림을 그렸다. 시대의 굴곡과 여러 인간관계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온 할머니들은 그림과 글을 배.. 2019. 2. 18.
바벨탑 공화국 - 욕망이 들끓는 한국 사회의 민낯 바벨탑 공화국 - 강준만 지음/인물과사상사 욕망의 충족에 미쳐 있는 바벨의 시민들“‘바벨탑 멘털리티’의 두 얼굴” 강준만 교수가 ‘바벨탑 공화국’으로 상징되는 한국 사회 전반의 문제를 다루었다. 욕망의 내재와 분출로 응축된 ‘바벨탑’은 같은 인간들 사이에서 더 높은 서열을 차지하기 위한 각자도생형 투쟁을 상징한다. 그래서 수많은 바벨탑이 세워지며, 상호소통이 불가능해진 불통은 이 단계에서부터 나타난다. 이러한 바벨탑은 탐욕스럽게 질주하는 ‘서열 사회’의 심성과 행태, 서열이 소통을 대체한 불통사회를 가리키는 은유이자 상징이다.우리 사회는 주거지만 서열화되어 있는 게 아니다. 대학 입시에서부터 취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게 다 서열화되어 있다. 서열 없는 나라는 없지만 심각한 건 서열 격차다. 서열 의식이 한.. 2019. 2. 17.
근사하게 나이 들기 근사하게 나이 들기 - 하야시 유키오.하야시 다카코 지음, 염혜정 옮김/마음산책 70대 노부부의 인생 표현 ‘일상복’을 입고 근사하게 나이 들다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는 유한한 삶의 중요한 화두다. 『근사하게 나이 들기』의 저자 하야시 유키오, 하야시 다카코는 이 책에서 ‘근사하게’ 나이 들기 위한 그들만의 방식을 소개한다. 바로 ‘일상복’을 통해서다. 40년간 옷을 만들고 판매해온 하야시 부부에게 옷은 삶의 태도이자 ‘인생의 표현’이다. 그들은 “멋이란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됨됨이”라고 강조한다. 화려한 옷보다 평소 입는 옷이 결국 그 사람의 특성으로, 분위기로 나타난다고 믿는다. 나이 들었다고 멋에 관심을 두지 않게 되면 점점 우중충해진다. 그건 모두가 싫어한다. 그런데 나이가 지긋한 우리들을 옷.. 2019. 2. 15.
아빠 놀이 백과사전 - 하루 1분, 아빠랑 아이의 행복한 시간 아빠 놀이 백과사전 - 조준휴.장기도 지음, 정재희 감수/길벗 “아빠랑 노는 게 제일 좋아요!”아이에게 멋진 아빠를 선물하세요 ★ 크라우드 펀딩 8345% 달성, 인기 놀이법★ 2~7세 아이가 좋아하는 실내놀이 100가지★ 아빠들이 선정하고 아동발달 전문가가 검증한 최고의 놀이법★ 특별 부록 크라우드 펀딩의 대표 사이트인 와디즈에서 정식 펀딩에 이어 두 차례의 앵콜 펀딩까지 진행, 펀딩 목표 총 8345%를 달성한 인기 콘텐츠 《아빠 놀이 백과사전》이 정식 출간되었다. 《아빠 놀이 백과사전》은 소중한 자녀와 함께 놀아주고 싶지만,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코앞의 놀이터에 나가기도 어려운 보통 아빠들을 위한 놀이 가이드북이다. 퇴근 후 늦은 시간에 아이와 놀아주는 아빠를 위해 《아빠 놀이 백과사전.. 2019. 2. 15.
플라이 백 - 갑질로 어긋난 삶의 궤도를 바로잡다 플라이 백 - 박창진 지음/메디치미디어 땅콩회항부터 직원연대까지, 박창진 사무장이 최초로 밝힌 4년 2개월의 기록을로서 존엄하고 당당하게 사는 법을 말하다! 2014년 12월, 한 사건이 한국 사회를 뒤흔들었다. 뉴욕 JFK공항에서 당시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미 출입문을 닫고 출발한 비행기를 되돌려 한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이다. 사건의 발단이 마카다미아라는 견과류의 서비스 문제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를 두고 ‘땅콩회항’이라 불렀다. 이 사건은 고용자가 위계와 권력을 이용해 직원에게 불합리한 지시를 하고 폭력을 가한 것으로 대중의 분노를 자아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자가 신분, 지위, 직급, 위치 등을 이용해 상대방에게 육체적·정신적·언어적 폭력을 가하는 행위를 뜻하는 이른바.. 2019. 2. 15.
오사카는 기꺼이 서서 마신다 - 요리사 박찬일이 발품으로 찾아낸 오사카 술집과 미식 이야기 오사카는 기꺼이 서서 마신다 - 박찬일 지음/모비딕북스 오사카 사람들의 술과 미식에 대한 이야기. 애주가 박찬일 요리사가 오사카에서 발과 혀와 가슴으로 찾아낸 술집과 밥집 107곳의 현장을 소개한다. 식당에 대한 친절한 메뉴판이자 각 음식점들의 고유한 정서를 소개한 미식 여행서이다. '오사카에서 마시고 먹는 것'에 대한 에세이이기도 하다. 책에는 술집 70곳, 밥집과 카페, 빵집 등 37곳이 등장한다. 오사카의 대표적인 술집인 다치노미야(선술집)를 비롯해 야키니쿠야(고기구이집), 이자카야, 가쿠우치, 고료리야, 바, 스낫쿠(이상 357페이지, 일본의 술집들), 그리고 라멘, 우동, 소바, 스시, 카레, 양식(요쇼쿠), 덮밥, 정식(우리나라의 백반), 카페, 빵집, 식재료점 등 다양한 밥집과 미식의 스폿들.. 2019.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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