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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1

가족이니까 - 보고 있어도 그리운 엄마와 고양이 가족이니까 - 정서윤 지음/야옹서가 길고양이였던 순돌이와 칠순 노모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의 정서윤의 두 번째 책. 늘 노모 곁을 지키는 순돌이, 독불장군 아버지마저 사로잡은 애교덩어리 꽃비, 천방지축 진돗개 봉순이까지-저자의 결혼과 함께 동물 식구들도 늘어나며 이야기는 더욱 풍성해졌다. 사랑 가득한 눈으로 고양이 손주들과 놀아주는 노모의 모습에서, 혈연을 넘어선 가족의 모습을 전한다. 2018. 12. 17.
모두가 숨죽인 배정남의 눈물 “미안합니다, 늦게 와서” - 미운 우리 새끼 순남 할머니를 기다리던 배정남은 벅차오르는 감정에 목 주위가 벌겋게 달아오른다. 할머니를 마주한 그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연신 "미안합니다"라고 말한다. 2018. 12. 17.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 - 김현의 詩 처방전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 - 김현 지음/미디어창비 “이로써 당신 마음의 온도가1도라도 올라갔다면,그걸로 되었습니다.” 우리 곁의 가장 다정한 시인듣는 사람 김현의 詩로 쓴 마음 처방전 국내 최초의 시 큐레이션 앱 시요일에 연재되었던 '김현의 詩 처방전'이 책으로 출간되었다. 김현 신작 산문집 『당신의 슬픔을 훔칠게요』(미디어창비)는 20만 시요일 독자들의 사연에 시인이 건넨 공감과 지지의 기록이다. 우리를 슬프게 하는 순간에 위안이 될 수 있는 한편의 시와, 시인이 사려 깊게 써 내려간 위로의 산문을 엮었다. 첫사랑과 첫 이별, 사랑하는 가족과 아이돌의 죽음, 취업준비생과 사회 초년생의 고달픔 등 보편적 상황을 다루어 많은 이의 공감을 자아내면서도 시인다운 섬세함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고유한 아픔에 정.. 2018. 12. 17.
그래도 오늘은 좋았다 - 어디에 가지 않아도, 무엇을 사지 않아도, 함께하지 않아도 그래도 오늘은 좋았다 - 이민주 지음/부키 그래도 오늘은 좋았다 - 어디에 가지 않아도, 무엇을 사지 않아도, 함께하지 않아도 2018. 12. 16.
그래도 우리의 나날 제51회 아쿠타가와상 수상 139쇄 발행, 189만 7700부 판매일본 현대소설의 고전 “세계 최고의 소설이 아니다. 그러나 내 인생의 소설이다.”신형철(문학평론가) 스스로에게 긍지를 가졌던 유일한 가치를 완전히 잃어버린 청춘, 그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가보면… 1964년 제51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시바타 쇼의 장편소설. 일본 젊은이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1960, 70년대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8년 11월 기준 139쇄 발행, 189만 7700부의 판매를 기록하며 ‘일본 현대소설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으로, 자신들이 믿고 있던 가치관의 붕괴로 삶의 방향과 의미를 잃어버린 ‘청춘의 삶’, 그리고 그들의 ‘그 이후의 삶’을 담았다. 그래도 우리의 나날 - 시바타 쇼 지음, 권남희 옮김/문.. 2018. 12. 16.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 나를 지키는 일상의 좋은 루틴 모음집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일상의 좋은 루틴을 쌓아가는 건흔들리는 마음에 돌담을 쌓아올려 자기를 지키는 일 나는 나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불행하게만 느껴지는 삶을 당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소한 것에 있다. 모닝 스트레칭, 퇴근 후 나만의 샤워 의식, 달밤에 피아노 연습, 일요일 아침의 대청소…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하루하루의 작은 루틴들이 쌓여 점점 단단한 나를 만들어간다. 단순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무채색에 가까운 생활. 그러나 그 안엔 소박하고 성실한 행복이 숨겨져 있다.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나 자신뿐이다. 건강한 방법으로 자기 회복을 하고 싶은 사람들, 무언가 집중할 게 필요한 여성들, 삶이 버겁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이 좋은 루틴을 쌓아가.. 2018. 12. 15.
나는, 빚내지 않고 3천만 원으로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나만의 가게'를 만들 수만 있다면 나는, 빚내지 않고 3천만 원으로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 윤혁진 지음/혜다 창업을 하는 이들의 평균 자본금은 1억. 대부분 자신의 돈 5~6천만 원에 대출 4~5천만 원을 더해 프랜차이즈 치킨 전문점을 하려는 사람이 가장 흔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월세와 대출 이자 때문에 힘들어하다가 결국 빚더미에 앉게 된다. 90%에 육박하는 외식업 폐업률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저자는 빚을 내지 않고 가진 돈만으로 창업을 했다. 실패를 하더라도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서였다. 한편으론 오로지 수익만을 생각하는 장사는 하고 싶지 않았던 마음도 있었다. 비용 절감만 생각하다 손님에게 인색하게 되면 결국 그 가게는 망할 거라 생각했다. 총 자본금 3천만 원. 이 돈으로 장사를 한다고 하니 세상 사람들이 모두 그에게 ‘미쳤.. 2018. 12. 13.
아름다운 흰실 자수의 세계 - 우아하고 기품 있는 유럽풍 흰실 자수 기법 슈발름 자수, 히데보, 드론워크, 아주르 자수 등 다양한 흰실 자수 기법 소개고전적이며 기품 있는 분위기가 매력적인 자수 고상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이 매력적인 유럽풍 흰실 자수를 배워 보세요! 아름다운 흰실 자수의 세계 - 오츠카 아야코 지음, 정연주 옮김/경향미디어 일본의 유명 자수 작가 오츠카 아야코가 소개하는 흰실 자수 기법유럽 각지에서 서로 다양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 온 흰실 자수는 우아하고 품위 있는 아름다움으로 예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어려운 기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격조 높은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서 초보자부터 애호가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일본의 유명 자수 작가 오츠카 아야코가 처음 매료된 이후 30년간 꾸준히 연구해 온 흰실 자수를 기초부터 알기 쉽게.. 2018. 12. 13.
훈의 시대 - 일, 사람, 언어의 기록 , 작가의 신작학교, 회사, 아파트에서 욕망을 마주하다 “나는 계속 거리의 언어를 몸에 새겨나가려고 한다. 《대리사회》는 내가 써나갈 글의 서론과도 같다. 제도권과 거리의 경계에서, 언제까지나 경계인으로만 존재하며 그 균열을 탐색하고 싶다.”-- 《대리사회》 중에서 훈의 시대 - 김민섭 지음/와이즈베리 우리 사회의 또 다른 ‘괴물’에 조요경을 비추다 1990년대 이전에 학창시절을 보냈던 세대라면 애국조회를 선명하게 기억할 것이다. 매주 월요일이면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여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고, 교장 선생님의 ‘훈화’를 들은 뒤 ‘교가’를 부르고, ‘교훈’과 ‘급훈’이 칠판 옆 높은 곳에 내걸린 교실로 들어가곤 했다. 그때 학교에서 익힌 것은 국영수 같은 교과 지식뿐만이 아니었다. 온갖 형식의 ‘가르.. 2018. 12. 13.
가볍게 안는다 - 오늘을 일상을 순간을 그리고 나를 감성 발라드의 대표 작사가심현보가 노래하는 작고 소중한 순간들“어쩌면 우리는 막 행복해지기 직전인지 모른다.” 순간순간에 머물지만 결국 흐르도록삶을 안는다, 가볍게 견디기가 싫어지고 버티는 게 버거워지는 시간들. 잠깐의 휴식마저 안주의 게으름이 될까, 혹시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이 되어버린다. 우리는 삶을 힘겹게 붙들고 있거나 삶에 가까스로 매달려 있다. 버둥대느라 ‘나’를 돌보지 못하고, 어제와 다를 것 없는 오늘을 살면서 오늘과 똑같을 내일을 향해 달린다.《가볍게 안는다》는 이런 우리에게 ‘나’와 ‘오늘’을 성실히 품는 일, 고단하고 아프고 앓더라도 삶을 좀 더 행복에 가깝게 옮기는 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볍게 안는다 - 심현보 지음/미호 ∥ 사소하지만 분명하게 존재하는 것들싱어송라이터 심.. 2018.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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