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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2

조선 여성 첫 세계 일주기 조선 여성 첫 세계 일주기 - 나혜석 지음/가갸날 글과 그림으로 복원한 조선 여성의 첫 세계일주 나혜석은 신여성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이 땅 최초의 여성 동경 유학생이자 서양화가다. 김명순과 선후를 다투는 최초의 여성 소설가이기도 하다. 신여성들에게 세상은 거대한 벽이었다. 식민지 체제, 봉건사상, 남성중심주의라는 억압적 질서는 숨쉬기조차 버거웠다. 선각자로서의 자의식이 클수록 아픔은 배가되었다. 김명순은 정신이상자가 되어, 윤심덕은 자살로, 나혜석은 행려병자로 삶을 마감했다. ‘탐험하는 자가 없으면 그 길은 영원히 못 갈 것’이라며 사회를 바꾸려 했던 나혜석은 첫 사랑을 병마로 떠나보낸 뒤, ‘자기의 예술을 살리고 생활의 안정을 위하여’ 변호사 김우영과 결혼한다. 하지만 사람이 되고 예술가가 되고 싶었.. 2018. 2. 9.
죽을 때 추억하는 것 - 어느 소설가가 쓴 삶을 뒤돌아보는 마지막 기록 죽을 때 추억하는 것 - 코리 테일러 지음, 김희주 옮김/스토리유 "내 삶의 마지막 순간에는 무엇을 추억하고 기억하게 될까?“죽음의 문턱에서 써내려간 솔직하고 강한 울림을 주는 회고록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선택한 “2017년 내게 영감을 준 책” 생의 끝에 선 사람에게 물은 12가지 생각과 마지막 찬란한 시간!호주 소설가가 4기 흑색종 관련 뇌종양을 투병하던 중 ‘죽는다는 것’에 관해 쓴 회고록이다. 1부는 저자기 출연한 한 TV 프로그램에서 ‘죽음’을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가장 많은 질문 12개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다. 가령 버킷 리스트가 있는지, 내세를 믿는지, 무엇을 가장 후회하는지와 같은, 오랫동안 스스로에게 묻고 생각했던 것들이다. 이 과정에서 생명의 자율권을 환기시키고 죽음이.. 2018.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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