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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2

첫사랑 위원회 - 시련의 10대에게 들려주는 8인 8색 이야기 첫사랑 위원회 - DcDc 외 지음/르네상스 제목만 읽어도 톡톡 튀는 개성이 엿보이는 이야기 여덟 편을 하나로 묶었다. 청소년 단편소설집 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다 날것의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젊은 작가 여덟의 발상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결은 각기 다르지만 펄떡펄떡 살아 숨 쉬는 생기만큼은 어느 누구도 뒤처지지 않는다. 거기다 여러 작가의 여러 단편, 그것도 청소년 대상 단편이 한 권의 책으로 묶인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길이가 짧다고 해서 창작의 깊이가 달라지는 건 아니다. 단편소설을 두고 괴테는 ‘하나의 이상한 사건을 다룬 것’이라고 했으며 실레겔은 ‘경이적인 모멘트나 매혹적인 모멘트를 내포하고 구속하는 형식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고 했다. 그리고 하이제는 ‘행동의 통일, 시추에이션의 날카로움,.. 2017. 9. 7.
실험실에서 만든 햄버거는 무슨 맛일까? / 킴벌리 베네스 실험실에서 만든 햄버거는 무슨 맛일까? - 킴벌리 베네스 지음, 김아림 옮김/초록개구리 먹거리에 대한 공포가 전 세계를 집어 삼켰다!지난 7월, 유럽에서 동물에게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성분이 달걀에서 검출되었다. 벨기에에서는 전국 농장의 4분의 1이 문을 닫았고, 독일에서는 슈퍼마켓에서 모든 달걀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달걀을 둘러싼 불안은 유럽에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8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내산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반찬, 김밥, 빵, 과자, 가공식품 등 많은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달걀에서 인간의 몸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살충제 성분이 나왔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충격과 혼란에 빠졌다. 지난 몇 년 동안 조류독감, 구제역, 방사능 수산물 등 먹거리와 관련.. 2017.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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