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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스완슨3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 312호에서는 303호 여자가 보인다 -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푸른숲 집에 혼자 있을 때도 누가 나를 보고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그건 한 여성의 유별난 예민함이 아니라 모든 여성의 현실적인 공포다 이번 작품의 특징은, 빠른 전개와 자극적인 장치로 독자를 휘어잡기보다 여러 등장인물의 관점으로 그려지는 장면을 교차시키며 긴장감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특히 한 장면을 다른 인물의 관점으로 다시 보여주어 그들의 과거와 심리 상태를 조금씩 독자에게 내보이고, 독자가 그 등장인물(적어도 그중 하나)을 비로소 이해하게 만든다. 소설 초반에는 주로 신경증 증상과 불안 장애에 시달리는 인물인 주인공 케이트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케이트는 아직 보스턴의 새 집이 낯설고 시차에도 적응하지 못한 상태다. 그.. 2018. 8. 22.
아낌없이 뺏는 사랑 아낌없이 뺏는 사랑 -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푸른숲 《죽여 마땅한 사람들》의 작가 피터 스완슨 신작 출간! “매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 “무시무시한 미치광이에게 푹 빠져들게 하는 법을 아는 작가”라는 극찬은 이번에도 유효하다. 작년 여름, 《죽여 마땅한 사람들》로 국내 독자의 찬사를 받으며 처음 소개된 피터 스완슨이 데뷔작 《아낌없이 뺏는 사랑THE GIRL WITH A CLOCK FOR A HEART》을 푸른숲에서 출간했다. 무료한 삶을 살던 마흔 즈음의 싱글남 조지가 20년 만에 첫사랑을 만나면서 그의 삶이 통제할 수 없이 뒤틀리는 이야기로, ‘데뷔작은 설익은 플롯과 실력으로 재미가 떨어진다’는 편견을 깨고 도입부부터 빈틈없이 독자를 사로잡는다. 《아낌없이.. 2017. 6. 21.
죽여 마땅한 사람들 - The Kind Worth Killing 죽여 마땅한 사람들 -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푸른숲 “썩은 사과 몇 개를 신의 의도보다조금 일찍 추려낸다고 해서 달라질 게 뭔가요?당신은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거예요.” 페이지가 빠르게 넘어가는 소설이 있고미친 듯이 넘어가는 소설이 있는데 이 작품은 후자다! _ 미국에서 가장 까다로운 서평그룹 굿리즈 평점 4.01!출간 전 서평단 300명이 극찬한 스릴러! 만약 당신이 소설을 선택할 때 얼마나 흡인력 있는지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이 책을 놓쳐서는 안 된다. “메스처럼 예리한 문체로 냉정한 악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 ”라는 극찬과 함께 단숨에 길리언 플린 같은 스릴러 소설의 거장과 대등한 반열에 올라선 피터 스완슨의 《죽여 마땅한 사람들》이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죽여 마땅한 사람들》은 .. 2016.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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