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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돈4

멜랑콜리 해피엔딩 멜랑콜리 해피엔딩 - 강화길 외 지음/작가정신 일상이라는 커튼이 휙 젖혀질 때 번쩍, 비춰 보이는 짧고도 강렬한 ‘생의 맛’!한국대표작가 29인의 박완서 작가 콩트 오마주 박완서 작가의 8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소설가들이 옹기종기 모여 들려주는 짧은 소설집 『멜랑콜리 해피엔딩』은 그가 41년의 문학 생활에 걸쳐 늘 관심을 두었던,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저마다의 시선으로 읽고 써낸 결과물이다. 굴곡진 이야기 마디마디에 웅숭깊은 성찰을 담아냈던 고인의 문학 정신에 값하고자 후배 작가들이 한 자 한 자 써 내려간 답신과도 같은 것이다. 최수철, 함정임, 조경란, 백민석, 이기호, 백가흠, 김숨, 윤고은, 손보미, 정세랑, 조남주, 정지돈, 박민정 등 관록 짙은 중견작가에서부터 재기발랄한 젊은 작가.. 2019. 2. 8.
작별 - 2018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작별 - 한강 외 지음/은행나무 2018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 한강 〈작별〉존재와 소멸의 슬프면서 아름다운 경계에 대해 말하다! 2018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한강 《작별》 출간 “존재와 소멸의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경계”라는 심사위원단의 격찬을 받은 작가 한강의 〈작별〉을 표제작으로 한 2018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이 출간되었다. 한국문학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소설가 김유정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김유정문학상은, 지난 한 해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모든 중·단편소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별하여 시상해온, 현재 한국문학의 의미 있는 흐름을 짚어보는 계기가 되어왔다. 젊은 평론가들의 예심을 통해 스무 편의 중·단편소설들이 본심에 올랐고 소설가 오정희,.. 2018. 10. 22.
시린 발 - 금희, 안보윤, 우승미, 이동욱, 이영훈, 이유, 임국영, 임승훈, 전아리, 정지돈, 주원규, 채현선 시린 발 - 금희 외 지음/걷는사람 이번엔 “추리소설”이다! 걷는사람 테마 소설 시리즈 ‘짧아도 괜찮아’의 세 번째 작품집 ‘추리소설’을 테마로 한 엽편소설집 『시린 발』이 출간됐다. 『시린 발』은 작품의 길이를 초단편으로 구성하여 독자들과 폭넓게 소통,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출판사 걷는사람의 테마 소설 시리즈 ‘짧아도 괜찮아’의 세 번째 작품집이다. 추리소설은 지난 20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독자층을 넓혀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지금껏 하나의 장르로 온전히 자리매김하지 못한 게 현실이다. 한때 주류 문단에서는 장르문학을 천대하는 인식이 없지 않았고 그 여파가 오래 지속된 탓이다. 이 같은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감쇠해보고자, 걷는사람은 이번 소설집을 기획했다. 그리고 금희, 안보윤.. 2018. 8. 17.
작은 겁쟁이 겁쟁이 새로운 파티 작은 겁쟁이 겁쟁이 새로운 파티 - 정지돈 지음/스위밍꿀 총기소지 합법화로 총격전이 일상화된 2063년의 한반도. 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여 미국과 일본 등이 가라앉자 각국의 난민들이 몰려오고, 중앙정부의 힘이 닿지 않는 지방은 무정부상태가 된다. 위험한 도시의 버스 운전기사인 ‘짐’은 ‘안드레아’로부터 사람을 한 명 태우고 옌지까지 가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그는 세계적인 석학이자 남파 간첩으로 네 개의 국적을 가지고 열한 개 국어를 사용하는 ‘무하마드 깐수’다. 돈이 필요한 짐은 129세의 거동이 불편한 무하마드를 차에 태우고 안드레아와 함께 북을 통해 국경을 넘고자 한다. 평양은 과거에 만들어진 미래의 도시처럼 음산하고 기묘한 분위기가 감돈다. 짐 일행은 검문소를 통과하려던 찰나 무장한 경찰들에게 체.. 2017.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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