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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영 (옮긴이)3

세계 그 자체 - 현대 과학에 숨어 있는, 실재에 관한 여덟 가지 철학 세계 그 자체 - 울프 다니엘손 지음, 노승영 옮김/동아시아 현대 과학을 둘러싼 거대한 철학적 논쟁! "하나의 유령이 온 과학을 떠돌고 있다. 플라톤주의라는 유령이." “과학과 철학을 가로지르는 이 책이 곳곳에서 토론과 논쟁을 불러일으키길 바란다. 이 책의 주제들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 이들에게는 엄청난 지적 희열을 안겨줄 것이다.”─로런스 크라우스, 『무로부터의 우주』 저자 과학철학자이자 인지과학자인 대니얼 데닛에 따르면, 철학적 가정이 포함되지 않은 과학은 없고 단지 철학적 가정이 아무런 검토 없이 적재되어 있는 과학이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현대 과학에는 어떤 철학적 가정들이 스며들어 있을까? 저자에 따르면 유기체가 본질적으로 복잡한 기계와 구별되지 않는다는 것, 생명의 본질을 오로지 정보로만 정.. 2023. 8. 31.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 - 벵하민 라바투트 지음, 노승영 옮김/문학동네 인간의 정신은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어디까지가 한계일까 “나의 물리 영웅들이 바로 눈앞에서 이야기하는 착각에 빠졌다. 신박하다는 표현은 이럴 때 쓰라고 만들어진 단어가 아닐까.” _김상욱(물리학자) 하이젠베르크, 슈바르츠실트, 슈뢰딩거, 그로텐디크, 모치즈키 신이치… 오늘의 세계를 규정한 위대한 정신들이 맞닥뜨린 황홀한 깨달음과 지적 파열의 순간을 절묘하게 그려낸 문제작!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는 칠레의 젊은 작가 벵하민 라바투트의 세번째 작품으로, 2021 부커상 최종심에 오르며 전 세계적 화제를 불러일으킨 논픽션소설nonfiction-novel이다. 논픽션소설이란 트루먼 카포티의 『인 콜드 블러드』처럼.. 2022. 6. 23.
시간과 물에 대하여 시간과 물에 대하여 - 안드리 스나이어 마그나손 지음, 노승영 옮김/북하우스 빙하가 녹아 없어지는 시대, 빙하 장례식이 열리는 세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기후변화의 현실을 일깨우다 2019년 8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북동쪽 지역에서 빙하 장례식이 열렸다. 사망한 빙하는 700년 동안 화산을 뒤덮고 있던 오크 빙하다. 이 빙하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빙하라고 부를 수 없을 만큼 그 규모가 줄어들었다.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경고하기 위해 전 세계 기후 전문가들과 정치인들, 작가들이 모여 빙하 장례식이 치렀다. 동시대 아이슬란드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이 책 『시간과 물에 대하여』의 저자 안드리 스나이르 마그나손은 이 장례식을 위해 추모비를 작성했다. 하지만 이렇게 기후가 바뀌고 지구 생태계가 변한다..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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