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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옮긴이)2

자유죽음 - 살아가면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것에 대하여 자유죽음 - 장 아메리 지음, 김희상 옮김/위즈덤하우스 타협을 허용하지 않는 시선으로 치열하게 써 내려간 자살에 대한 가장 솔직한 담론 아우슈비츠에서 생환한 작가 장 아메리가 1976년에 발표한 《자유죽음(Hand an sich legen: Diskurs uber den Freitod)》의 한국어판으로, 자살에 대한 논쟁적 사유와 성찰을 담은 철학적 에세이다. 아메리는 ‘자기 세계 속의 자살자’의 마음을 부표 삼아, 삶과 죽음에 대한 우리의 인식, 자살에 대한 편견을 해체하고 존엄을 일깨우는 시도를 한다. 아메리는 ‘자기 자신을 살해한다’는 의미의 ‘자살(Selbstmord)’이라는 말을 ‘자유죽음(Freitod)’으로 대체하자는 말을 시작으로, 독자를 향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자살자는 뛰어내리기.. 2022. 8. 10.
나귀를 탄 소년 - 인생은 평온한 여행이 아니다 나귀를 탄 소년 - 네스토어 T. 콜레 지음, 김희상 옮김/나무생각 우리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 맞을까?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 존재일까? 어떻게 살아가야 좋을까?’ 이러한 철학적 질문은 우리의 내면 깊숙한 곳에 고개를 수그리고 있다가도 어느 날 불현듯 얼굴을 내민다. 지금 제대로 된 길을 가고 있는가? 나이가 많든 적든 누구든 이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되면 외면할 수가 없다. 모래알 같은 작은 물음일지라도 우리의 영혼을 뒤흔들기에 충분하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질문은 평탄한 줄로만 알았던 우리의 인생을 뒤흔들기도 하지만, 정처 없이 방황하는 영혼에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올 수도 있다. 주인공 톰도 이러한 질문과 함께 진정한 꿈과 삶의 의미를 찾는 여행을 본격..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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