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가즈오 이시구로3

파묻힌 거인 - 가즈오 이시구로 장편소설 파묻힌 거인 -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하윤숙 옮김/시공사 현대 영미문학의 독보적 존재 가즈오 이시구로 《나를 보내지 마》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특별한 신작 가즈오 이시구로가 10년 만에 일곱 번째 장편 《파묻힌 거인》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1989년 서른다섯 살 때 발표한 소설 《남아 있는 나날》로 영미권 최고의 문학상 중 하나인 부커상을 수상하면서 일찍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이시구로는 등단 후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여섯 편의 장편과 한 편의 단편집만을 발표할 만큼 매 작품마다 완벽을 기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그 결과 모든 작품이 굵직한 문학상을 수상하고 부커상에만 네 번이나 후보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역시 10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일곱 번째 장편이 출간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 평.. 2017. 10. 16.
Never Let Me Go 가즈오 이시구로 Never Let Me Go -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Vintage Never Let Me Go 가즈오 이시구로 2017. 10. 10.
나를 보내지 마 / 가즈오 이시구로 - Never Let Me Go 나를 보내지 마 -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남주 옮김/민음사 캐시는 11년 이상 간병사로 일해 왔다. 그녀는 지금은 폐교가 된 기숙 학교 ‘헤일셤’ 출신으로, 소설은 그녀의 시선을 따라 추억 속의 헤일셤 시절과 현재가 교차되면서 진행된다. 여느 시골 학교와도 같이 평온해 보이지만 외부와의 접촉이 일절 차단된 ‘헤일셤’. 캐시 곁에는 루스와 토미가 있다. 토미는 미술 시간에 장난삼아 그린 수준 낮은 그림으로 친구들에게서 놀림을 받았지만, 셋은 속내를 털어놓는 친구로 잘 지냈다. 이곳에서는 1년에 몇 차례씩 판매회가 열려 왔다. 학생들은 각자 만든 작품을 서로 교환하고, 그때 나온 최고의 작품을 학교 외부에서 화랑을 운영한다는 마담이 가져가곤 했다. 이 판매회는 암묵적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평가하.. 2017. 10.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