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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창업의 시대, 브루독 이야기 - 규칙을 무너뜨리고 세상을 변화시킨 움직임

by 글쓰남 2016.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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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시대, 브루독 이야기 - 10점
제임스 와트 지음, 김태훈 옮김/알에이치코리아(RHK)

로스쿨을 박차고 나와 맥주를 만들기 시작한 지
5년 만에 업계 최고의 왕좌에 오른 브루독!

브루독의 방식이 미래의 비즈니스를 선도할 방법이다!

목표는 단 하나, 사람들이 크래프트 맥주에 
열광하도록 만들자는 것. 그게 전부였다!

1970년대에 등장한 펑크 음악은 전 세계에 변화를 몰고 왔을 뿐만 아니라, 그저 음악의 한 장르에 머물지 않고 문화적인 현상을 이끌었다. 바로 그 펑크 음악의 정신으로 ‘브루독(BrewDog)’이라는 크래프트 맥주 사업을 시작한 저자는, 신규 사업체 중 80퍼센트가 18개월 안에 망한다는 충격적인 사망률 속에서 독보적인 성공을 이루고 있다. 자신만의 언어로 모든 것을 표현하는 펑크 음악의 핵심은 브루독의 경영 방식과 너무나도 닮아 있다. 안정적인 상태를 거부하고 열정을 택하는 것, 초조해하고 불안해하는 대신 진심을 담아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일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 바로 그 우직한 방식이 브루독의 성공을 이끈 열쇠가 되었다. 대형 공장에서 찍어내고 대형 마트에서 팔리는 맛없는 맥주에 반기를 들고, 맥주에 혁신을 가져오자는 확고한 결심은 정해진 규칙을 버리고 남들이 보기에 무모해 보이는 도전으로 이어졌다. 
이제 브루독은 전 세계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법조인이 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지 2주 만에 로스쿨 명함을 던져 버리고 제일 친한 친구이자 공동 창업자 마틴 디키와 크래프트 맥주를 만들기 시작한 저자는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하고 싶은 대로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 영국의 맥주 문화에 혁신을 일으키고 맥주 본연의 맛을 되찾아서 사람들이 자신들처럼 크래프트 맥주의 맛을 깨닫고 열광하도록 만들자는 것. 그게 전부였다. 브루독의 이야기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또 즐기면서 성공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최고의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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