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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자기를 찍는 도끼에 향기를 내뿜다

by 글쓰남 2019.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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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찍는 도끼에 향기를 내뿜다

 

 

자기를 찍는 도끼에 향기를 내뿜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남을 비판(批判)하고 판단(判斷)하는 일이고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힘들 때 포기하는 것이고

가장 어려운 일은

힘들 때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세상에 딱 들어맞는 것은

열쇠와 자물쇠밖에 없다.

서로 조금씩 맞추며 사는 것이

가장 쉬운 일이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무거운 짐이다.

()을 견딜 수 없는 사람은 결코 살아서

()을 볼 수 없다.

 

성난 말에 성난 말로 대꾸하지 마라.

말다툼은 언제나

두 번째의 성난 말에서 비롯된다.

 

의인(義人)이란 향나무처럼,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뿜는 사람이다.

 

- 이정우, ‘새벽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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