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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일본이 선진국에서 탈락하는 날

by 글쓰남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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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선진국에서 탈락하는 날 - 10점
노구치 유키오 지음, 박세미 옮김/랩콘스튜디오

아마존 재팬, 10주 연속 1위(거시경제학 부문)
‘마약 같은 엔저 효과’에 의존한 탓에 가난해진 일본을 파헤친다.

아베노믹스의 엔저 정책이
일본을 급속히 가난하게 만들었다!

‘재팬 애즈 넘버원(Japan as number one)’으로 불리며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었던 시대는 이미 먼 과거가 되었다. 이제 일본은 평균임금이 OECD 중에서도 최하위권으로 떨어졌고, 국가별 풍요의 기준이 되는 1인당 GDP 순위도 계속 떨어져 몇 년 뒤면 한국에 밀릴 것으로 보인다.
왜 일본의 경제성장은 멈추고, ‘가난한 나라’가 되어 버렸는가.

사실 일본이 이렇게 가난해진 것은 아베노믹스 기간이다.
아베노믹스의 엔저 정책이 노동자를 가난하게 만들고 주가를 올려 일본을 급속히 가난하게 만들었다.
경제학자인 노구치 유키오는 구매력이나 빅맥 지수, 고도 교육력, 디지털화 등 다양한 각도에서 일본의 장기 정체 원인을 철저히 분석한다.
일본 정부는 2031년까지 실질 2% 성장을 예측하고 있지만 이대로는 이 시나리오가 실현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경제성장이 두드러진 한국, 중국, 대만 등에도 밀려 선진국에서 탈락할지도 모른다는 경종을 울린다.
일본 경제의 어디가 문제이고, 부활하기 위해서는 어떤 가능성이 있는가,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일본 경제의 20년 후를 전망하기 위한 책이다.

심각한 위기 단계의 일본경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1장에서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맥도날드의 햄버거 ‘빅맥(BicMac)’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일본에서 판매하는 빅맥 가격은 시장환율에 따라 달러로 환산하면 미국의 60% 수준에 그친다. 이것이 바로 ‘저렴한 일본’이라 불리는 현상이다.
물론 재화나 서비스 가격이 저렴하다는 사실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 임금이 비슷한 수준이라면 소비자로서는 오히려 가격이 저렴할수록 좋다. 진짜 문제는 일본은 임금도 재화나 서비스 가격과 마찬가지로 낮다는 점이다. 임금뿐만 아니라 1인당 GDP(국내총생산)를 살펴보아도 일본의 수치는 결코 높지 않다. 시계열 데이터로 비교해보면 일본의 임금 및 1인당 GDP가 거의 늘어나지 않는 동안 미국은 뚜렷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영미권 대부분 국가는 물론 한국에서도 이러한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예전에는 달랐다. 아베노믹스(Abenomics)가 시행되기 이전인 2010년까지만 해도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지위는 훨씬 더 높았다. 그러나 아베노믹스 기간에 일본은 빠르게 가난해졌다.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1980년대, 90년대에는 전 세계에서도 위상이 빛날 정도였다. 그러나 지금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위치는 1970년대 후반과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https://dailyfeed.kr/3790624/165584804079

 

한국어에 불만이 많은 일본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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