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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했던 하루하루를 힘껏 살아온 순천의 할머니 스무 명이
뒤늦게 글을 익히고 그림을 배워 지나온 인생을 그림일기에 담았다.
눈물과 웃음이 담긴 글과 그림을 모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인생 이야기!
가난 때문에, 혹은 여자라는 이유로 글을 배우지 못했던 할머니들이 뒤늦게 글을 익히고 용기를 내 그림을 그렸다. 그림책 작가와 함께 선을 그리고 동그라미 네모를 그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 주변 사람들과 풍경을 그림으로, 글로 풀어냈다. 그림 수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뒤늦게 깨닫게 된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에 빠져 집에서도 수십 장, 수백 장의 그림을 그렸다. 시대의 굴곡과 여러 인간관계 속에서 부대끼며 살아온 할머니들은 그림과 글을 배우며 치유와 행복의 시간을 맞는다. 만만치 않은 인생도 담담한 유머로 털어 놓는 순천 할머니들의 따뜻하고 유쾌한 그림, 눈물 뒤에 웃음이 터지는 반전의 글쓰기. 할머니들과 함께 웃고 울다 보면 마음에 온기가 가득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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