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도서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

by 글쓰남 2019. 5. 7.
반응형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 - 10점
루 버니 지음, 박영인 옮김/네버모어

두 개의 비극. 
남겨진 두 사람.
그리고 26년 만에 밝혀지는 진실!

출간과 동시에 ‘깊이 있는 통찰력과 아름다운 필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훌륭한 미스터리 소설이자, 인간의 기억에 대한 심오한 탐구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6년,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권위 있는 추리/범죄 문학 상인 에드거, 매커비티, 배리, 앤서니 상 최우수 작품상을 모두 석권한 루 버니의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이 네버모어에서 출간된다. 
1986년 8월과 9월 사이,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두 개의 사건이 발생한다. 영업 종료시간을 앞둔 극장 체인 피천트 런 트윈에 무장 강도 3명이 침입해 매니저와 직원들을 죽이고 돈을 강탈해간다. 생존자는 단 1명. 한 달 정도 뒤, 여동생과 함께 지역 박람회에 놀러 갔던 아름다운 소녀가 여동생만 남겨놓고 사라진다. 두 사건 모두 풀리지 않는 의혹들을 남긴 채 시간이 흘러간다.
2012년, 사립 탐정 와이엇은 신세를 많이 졌던 개빈의 부탁으로 26년 만에 고향 오클라호마시티로 가게 된다. 그 무렵, 줄리애나는 자신의 언니 제네비에브의 실종 당시 가장 유력한 용의자였지만 무혐의로 풀려났다가 다른 죄목으로 감옥에 수감되었던 크롤리가 10여 년 만에 다시 오클라호마시티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26년간 과거의 비극 속에 갇힌 채 멈춰있었던 두 사람, 와이엇과 줄리애나. 과연 이 두 사람은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 그때의 진실들에 다가갈 수 있을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