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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검푸른 고래 요나 - 제12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by 글쓰남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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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푸른 고래 요나 - 10점
김명주 지음/다산책방

“생생한 문장과 거침없는 스토리텔링으로
한국문학에 축복 같은 상상력을 불어넣는 소설”

7천만 원 고료, 제12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김명주 장편소설 『검푸른 고래 요나』

이 작품은 고래인간이라는 환상적인 소재를 통해 환경 및 기후에 관한 강렬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다양한 대중문화의 상상력을 적극 활용하고 이를 소설의 중요한 장치로 설정하여 독자의 흥미를 자극하고, 이야기의 퍼즐을 맞춰나가는 미스터리한 구성으로 가독성을 높였다. 여느 응모작과 비교할 수 없는 방대한 원고량에도 불구하고 구어 위주의 생생한 문장으로 거침없이 스토리텔링을 구사하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_은희경, 전성태, 이기호, 편혜영, 백가흠 심사평 中

제12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검푸른 고래 요나>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2011년 제정된 혼불문학상은 대하소설 <혼불>로 한국문학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故 최명희 선생을 추모하고 그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제1회 <난설헌>을 비롯해 제2회 <프린세스 바리>, 제3회 <홍도> 등 작품성이 뛰어난 수상작을 꾸준히 배출해내며 독자들로부터 관심과 신뢰를 받아왔다. 지난해부터는 상금을 7,000만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고, 은희경‧전성태‧이기호‧편혜영‧백가흠 등 현 한국 문단을 이끌고 있는 소설가들이 본심위원으로 위촉되어 더 새롭고 의미 있는 작품들을 발굴해내는 젊은 문학상으로 그 위상을 재정립한 바 있다. 올해는 총 348편의 작품들이 접수되어 예심을 통과한 8편의 작품 중 3편이 본심에 올랐고 치열한 논의 끝에, 아이돌 스타 출신 ‘강주미’가 고래인간(인어) ‘최요나’와 가까워지며 겪게 되는 사건을 그린 장편소설 <검푸른 고래 요나>가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심사위원장인 은희경 작가는 주관사인 전주M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와 질문들, 고민들을 다양하게 담고 있는 흥미로운 작품”이라고 평했으며, 심사위원인 백가흠 작가는 “우리가 알던 대로 끈끈하게 대서사로 읽는 방식을 탈피한 점들이 새롭게 느껴졌다”고 평가했다.
최종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기존의 독법으로 재단하기 어려운 이 작품의 특징을 새로운 매체적 글쓰기 형식으로 봐야 한다”며 “콘텐츠이자 이야기로서의 특성을 수용”해 “웹툰과 웹소설의 장르적 속성과 속도감에 익숙한 독자가 반길 만한 새로운 현상”으로, 이 작품의 당선이 “이 시대 새로운 글쓰기와 미학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모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https://dailyfeed.kr/3790624/166673236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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