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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13

이중 연인 이중 연인 - 전경린 지음/나무옆의자 사랑이 서로의 폐허를 덮어주고 시원의 얼굴을 건져낼 수 있을까 ‘정념情念’의 작가 전경린 신작소설 비스듬히 어긋난 연인 사이에 흘렀던 사랑 이야기 마음을 열고 한 사람을 받아들이면 다른 사람이 동시에 다가온다. 동시성의 법칙은 연애 월드에서 꽤 알려진 징크스이다. 파스칼은 말한다. 정념情念은 지나치지 않으면 아름답지 않다. 사람은 지나친 사랑을 하지 않을 때는 충분히 사랑하지 않은 것이다. ‘정념의 작가’, 혹은 '대한민국에서 연애소설을 가장 잘 쓰는 작가'로 불리는 소설가 전경린의 신작 『이중 연인』이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되었다. 섬세한 문장과 강렬한 묘사로 삶과 사랑의 양면성을 그려내는 작가 전경린의 이 번 신작 『이중 연인』은 『이마를 비추는, 발목을 물들이는』(.. 2019. 10. 21.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 정여울의 심리테라피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 정여울 지음/김영사 “고통은 언젠가 사라지고, 사랑은 끝내 살아남는다” 나를 돌보지 않는 나를 위한 심리테라피 심리학과 인문학을 강의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정여울의 마음치유 에세이. 평범한 우리가 어떻게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가에 대해 조곤조곤 이야기한다. 여러 매체에 기고하여 사랑받은 글을 추렸고, 따로 아껴두었던 산문을 골라 함께 실었다. 정신없이 앞만 보고 사느라 나를 보살필 시간이 없던 사람들에게 무너진 감정을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되어주는 책. 작가는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를 ‘뜨거운 다정함의 기록’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고통받는 나를, 슬퍼하는 내 친구들을, 아파하는 나의 독자들을 위해 꾸린 소담스러운 힐링 패키지다. 병원에 가거나 의사와 상.. 2019. 10. 21.
태고의 시간들 태고의 시간들 - 올가 토카르추크 지음, 최성은 옮김/은행나무 창공처럼 무겁고 무한한 연민의 서사 폴란드 문학의 현재를 보여주는 2018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올가 토카르축의 대표작 “경계를 가로지르는 삶의 한 형태를 충만한 열정으로 그려낸 서사적 상상력.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최고의 소설적 능력을 보여주었다.” _노벨문학상 수상 이유 〈폴리티카〉 선정 ‘올해의 추천도서’ · 코시치엘스키 문학상 · 니케 문학상 ‘독자들이 뽑은 최고의 작품상 2019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올가 토카르축의 대표작 《태고의 시간들》이 (주)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됐다. 폴란드의 국민 작가 반열에 오른 토카르축의 장편소설이 국내에 번역·출간된 것은 처음이다. 《태고의 시간들》은 폴란드의 한 마을 ‘태고’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 201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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