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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헨드릭 흐룬의 비밀일기 - 83과 4분의 1세

by 글쓰남 2018.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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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드릭 흐룬의 비밀일기 - 10점
헨드릭 흐룬 지음, 최민우 옮김/문학수첩

문학 사이트에서 연재를 시작한, 어느 소심한 노인의 비밀일기!

출간하자마자 입소문을 타고 유럽 문학시장의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다!

네덜란드에서만 35만 부 판매, 36개국에서 출판 계약, TV드라마와 연극으로 제작!


2013년, 네덜란드의 《어뢰Torepedo》라는 문학잡지 사이트에서 일기 형식으로 연재를 시작한 《83¼세 헨드릭 흐룬의 비밀일기》는 삽시간에 독자들의 선풍적인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사립 양로원에 살고 있는 ‘헨드릭 흐룬’이라는 노인의 일상을 다룬 이 소설은 사실적이면서도 생생한 묘사와 서사 때문에 작가에 대한 수많은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그도 그럴 것이 작가는 자신이 바로 헨드릭 흐룬이며, 이 소설은 “거짓말은 한 마디도 안 보탰지만, 그렇다고 이 모든 이야기가 사실인 것도 아니다”라는 알쏭달쏭한 말을 남겼기 때문이다. 

작가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서도 이 소설은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출간과 동시에 네덜란드에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인구가 1,700만인 네덜란드에서 35만 부의 판매고는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 작품은 TV드라마와 연극으로도 제작됐다. 2016년에는 후속작 《살아 있는 동안: 헨드릭 흐룬의 새로운 비밀일기On the Bright Side》가 출간되어 또 한 번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83¼세 헨드릭 흐룬의 비밀일기》는 현재 36개국에서 출판 판권이 계약되었다. 특히 유럽에서는 출간과 동시에 여러 나라에서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올렸다. 과연 익명으로 집필된 작가의 데뷔작이 전 세계의 주목을 이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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