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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선생이다 - 김보영 외 지음/엑스북스(xbooks) |
독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 책을 이야기하는 기쁨
-‘독자 겸 작가’ 6인이 말하는
내 친구이자 선생이 되어 준 책 이야기
전철 안에서 책을 읽는 사람과 잡상인 중 잡상인을 마주치기가 더 쉬울 것 같은 시대에, 아직도 책을 읽는 이 희귀한 ‘독자’라는 사람들은 유독 ‘책에 대한 책’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공신력 있는 조사를 거치지 않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책에 대해 말하는 것도 좋아하는 법이라 입이 근질근질하겠지만, 사회생활을 할 때 어제 본 드라마 얘기는 주변 사람에게 할 수 있어도, 어제 읽은 책 이야기 같은 걸 떠드는 건 좀 곤란하다. 남이 읽은 책 이야기라니, 어젯밤 남이 꾼 꿈 얘기만큼 맞장구치기 어려운 이야기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그들은 주변인에게 책 이야기를 떠드는 대신, 남들이 쓴 ‘책에 대한 책’을 읽으며 동병상련을 느끼곤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럼 책을 좋아해서 책을 많이 읽다 보니 책을 쓰게 된 ‘작가’라는 사람들은 얼마나 책에 대해 할 말이 많을까. 그래서 그들에게 물었다. “당신의 선생이 된 책은 무엇이었나요?”하고. 김보영, 황시운, 한지혜, 홍희정, 김중일, 듀나 등 ‘독자 겸 작가’ 여섯 명은 『책이 선생이다』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은 계기가 되고 친구가 되어 준 책에 대한 애정 어린 고백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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