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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번역가로 먹고살기 - 최시영 지음/바른번역(왓북) |
영상번역가 그 이상한 종족들!!!
‘먹고사는 일’은 비루하고 숭고한 일이다.
우리는 먹고살기 위해 이른 새벽에 깬다.
실적과 업무에 대한 압박 때문에 저절로
눈이 떠지기도 하고, 세 번 맞춰놓은 알람시계가
마지막으로 울 때 마지못해 일어나기도 한다.
그리고 맨 처음 일어나서 하는 말.
“아, XX.”
스펙은 빵빵한데 일자리가 없는
취준생들에게는 배부른
한탄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정말’ 정신을 잃을 정도로 꽉 찬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거나 길게 늘어선 줄을 따라
신도시로 가는 광역버스를 기다려본 사람이면 안다.
도대체 내 삶은 어디 있는 걸까?
그러다 우연히 서점에서 집어든 ‘이상한’ 책.
영화와 드라마를 보면서 돈을 번다고?
아침과 저녁이 있는 삶을 산다고?
창가에 드는 햇빛과 함께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아이, 눈부셔”라고?
영상번역가, 그들의 삶이 궁금하다.
그들의 현실 속으로 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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