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저 감자를 키우고, 꿈을 꾸면서 평화롭게 살고 싶다고!”
무민 코믹 스트립은 고전적인 형식의 흑백 스트립으로 짜여 있으나 단조롭거나 지루하기보다 사랑스럽고 고풍스럽게 느껴지며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과감하고 독특한 전개방식과 심도 깊은 이야기 속 무민은 사랑과 행복, 모험과 평화를 추구하고, “그저 감자를 키우고, 꿈을 꾸면서 평화롭게 살고 싶”어 하면서도 무슨 일이 일어나도 만사태평 즐겁기 그지없으며, 불청객도 해적도 유령도 너그럽게 이해하며 받아들인다.
국내 첫 완역된 『무민 코믹 스트립 완전판』은 무민의 새로운 면모와 남다른 매력을 보다 시각적이고, 보다 직접적이며, 보다 활기 넘치고 생동감 있게 느끼게 해 줄 것이다.
기상천외하고 매혹적인 상상의 세계, 무민 골짜기!
무
민 골짜기가 영롱하고 아름답고 따뜻하기만 하다는 편견은 버려라! 여기 날 것 그대로의, 허술하고 어딘가 좀 부족한, 그럼에도 매력이 철철 흘러넘치는 무민 가족이 있다. 『무민 코믹 스트립 완전판』은 핀란드의 작가이자 화가였으며, 무엇보다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무민’의 창조자 토베 얀손이 1954년부터 런던의 《이브닝 뉴스》에 연재한 무민 만화를 엮은 책이다. 보다 광범한 독자를 대상으로 한 만화 속 무민은 유머러스하며 위트 있고, 사회 풍자적이며 우리 일상에 깊이 맞닿아 있다.
무민 골짜기에는 마음 내키는 대로, 눈치 보지 않고 누구보다 유쾌하게 살아가는 무민 가족이 있다. 이들 앞에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상불가 사건 사고가 늘 끊이지 않는다. 늘 한눈파는 스노크메이든 때문에 속앓이 하던 무민이 프리마돈나에게 빠져들고, 행복에 대한 가르침을 좇아 온 가족이 흥청망청 새로운 삶을 시작하거나, 실수로 만든 타임머신을 타고 거친 서부로 가서 가짜 인디언들에게 쫓겨 황야를 내달리기까지! 어떤 일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은 무민 골짜기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황홀한 여정으로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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