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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고리키 파크 - Gorky park (1981년)

by 글쓰남 2017.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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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키 파크 - 10점
마틴 크루즈 스미스 지음, 박영인 옮김/네버모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영국추리소설가협회(CWA)에서 수여하는 골드대거를 수상한 걸작 범죄소설 《고리키 파크》는 모스크바의 고리키 공원에서 사망시각도, 신원도 확실히 알 수 없는 시체 세 구가 발견되면서 시작한다.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공원에서 발견된 시체들을 수사하게 된 주임 수사관 아르카디 렌코는 KGB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수사를 진행한다. 조금씩 모아지는 작은 단서들을 쫓던 아르카디 렌코는 반체제 성향의 영화사 직원, 미국인 사업가, 이콘 밀수업자 그리고 타국의 형사 등과 얽히게 되면서 고리키 공원 살인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다. 천성적으로 끈질긴 수사관인 아르카디 렌코는 적당히 수사하는 척하며 진실에 다가가고 자신이 알던 세상과 또 다른 세상이 충돌하는 지점까지 스스로를 밀어붙이며 인생 최대의 위기와 마주서게 된다.



국가의 공식적인 거짓말들과 살인에 감춰진 비밀들 사이에서

치열하게 투쟁하는 평범한 영웅 아르카디 렌코!

냉전이 한창이던 1977년 4월,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모스크바의 중심부에 위치한 고리키 공원에서 시체 세 구가 발견된다. 남자 둘에 여자 하나. 시체들의 발에는 스케이트가 신겨 있고, 얼굴 가죽과 손가락의 지문은 모두 제거된 상태. 성별을 제외하고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체들이 발견된 이상한 사건을 수사하게 된 주임 수사관 아르카디 렌코는 직감적으로 자신이 맡을 사건이 아님을 깨닫고 KGB에게 수사권을 넘기게 되기를 바라지만, 한편으로는 점점 사건에 깊숙이 개입하게 된다. 단서 하나 남기지 않은 치밀한 범행에 실마리를 쉽게 찾지 못하지만, 끈질긴 수사 끝에 고리키 공원에서의 살인이 한 미국인 사업가와 얽혀 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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