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17/09/053

인 콜드 블러드 / 트루먼 커포티 인 콜드 블러드 - 트루먼 커포티 지음, 박현주 옮김/시공사 오드리 헵번 주연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원작자로 대중에게 친숙할 뿐만 아니라 ‘논픽션 소설’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전대미문의 걸작 《인 콜드 블러드》로 문학사에 획을 그은 미국 작가 트루먼 커포티의 소설 세계를 총망라하는 선집이 출간되었다. 커포티가 스물네 살 때 발표한 첫 장편소설이자 9주 연속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다른 목소리, 다른 방》, 독특한 유년 시절의 경험이 녹아든 자전소설 《풀잎 하프》, 퓰리처상 수상 작가 노먼 메일러로부터 “우리 세대 가장 완벽한 작가”라는 찬사를 받은 《티파니에서 아침을》, “20세기 소설의 지형도를 바꾼” 《인 콜드 블러드》, 문체의 대가 커포티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단편 전집.. 2017. 9. 5.
시프트 - 고통을 옮기는 자 / 조예은 시프트 - 조예은 지음/마카롱 버려진 건물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 사건,그 뒤에 숨겨진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비밀!진실의 가면이 벗겨지는 순간,세상에서 가장 차분하고도 잔인한 복수가 시작된다! 인적 드문 해변의 폐건물에서 한 구의 변사체가 발견된다. 피 웅덩이 한가운데 반쯤 잠겨 있던 변사체는 얼굴 한쪽이 괴사된 채로 전신에 멍이 가득했다. 사건을 담당하게 된 형사 이창은 한 사람이 흘렸다고 하기에는 너무도 많은 혈액의 양부터 흉기와 일치하지 않는 피해자의 상처, 갑자기 발병한 것으로 보이는 말기 피부암 등 어딘가 석연치 않은 점이 많음을 느낀다.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를 토대로 사건을 조사하던 이창은 이번 살인이 자신이 오랜 시간 추적해 온 과거의 어떤 일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실마리로.. 2017. 9. 5.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 임경선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 임경선 지음/예담 임경선 작가는 2016년 ‘마틸다’라는 출판사를 차려 직접 책을 냈다. 바로『임경선의 도쿄』. 어린 시절을 일본에서 보낸 터라 일본 특유의 정서를 이해하고 알려지지 않은 숨은 장소들을 많이 아는 작가는 이 모든 정보를 『임경선의 도쿄』에 담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별도의 마케팅 없이 초판 2,000부를 모두 판매했으며 인터넷서점 여행 분야에서 한 달 넘게 1위를 고수하기도 했다. 뒤이어 교토 에세이를 준비하면서 작가는 ‘감각’의 도시 도쿄와 달리, ‘정서’의 도시인 교토는 “이 도시가 오랜 세월에 걸쳐서 일관되게 품어온 매혹적인 정서들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 여겼다. 일부러 멋을 부리지 않는 도시, 돈보다는 살아가는 자세가 중요한.. 2017. 9.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