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폭염2 폭염 사회 - 폭염은 사회를 어떻게 바꿨나 폭염 사회 - 에릭 클라이넨버그 지음, 홍경탁 옮김/글항아리 폭염은 자연재해가 아닌 정치적 실패의 문제 1995년 시카고에서는 기온이 섭씨 41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일주일간 지속돼 700여 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진다. 구급차는 모자랐고, 병원은 자리가 없어 환자를 거부했으며, 시민들은 갑자기 죽은 이웃 때문에 충격을 받았다. 사실 이 일이 있기 전 무더위는 사회적 문제로 취급된 적이 없었다. 그 이유는 폭염이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내는 것도 아니고 홍수나 폭설처럼 스펙터클한 장면을 연출하지도 않을뿐더러 그 희생자는 대부분 눈에 잘 띄지 않는 노인, 빈곤층, 1인 가구에 속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사회학자 에릭 클라이넨버그의 현지 조사는 폭염 사망자들이 실려온 한 부검소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검시관들이.. 2018. 8. 14. 폭염보다 무서운 전기요금? 폭염보다 무서운 전기요금? 2018. 7. 31. 이전 1 다음 반응형